• 가스의 종류
• 폭발사고의 특성
• 누출시 응급처치
• 평상시 안전관리
• 계절별 안전관리

가스의 종류

액화석유가스 ( LPG : Liquidified Petrolieum Gas )

• 액화석유가스(LPG)는 유전에서 원유를 채취 하거나 원유 정제시 나오는 탄화수소를 비교적 낮은 압력(6-7Kg/Cm²)을 가하여 냉각, 액화시킨 것입니다. 기체가 액체로 되면 그 부피가 약 1/250로 줄어 들어 저장과 운송에 편리하게 됩니다.
• 액화석유가스의사업및안전관리법에서는 " 프로판, 부탄을 주성분으로 한 가스를 액화한 것(기화한 것을 포함) "을 액화석유가스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 LPG의 주성분은 프로판( C₃H₈), 부탄( C₄H₁₀)이고, 소량의 프로필렌( C₃H₆ ), 부틸렌(C₄H₈)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LPG는 발열량이 24,000Kcal/h로 다른 연료에 비해 비교적 열량이 높습니다.
• LPG의 주요 용도로는 가정용·공업용·자동차 연료용, 절단용, 비닐류 원료, 군사용 화염방사기, 가스라이터, 합성고무 연료인 부타디엔 제조 등에 쓰입니다.
• 순수한 LPG는 아무런 냄새나 색깔이 없으나 공업용을 제외한 가정이나 영업소에서 사용하는 LPG에는 누출될 때 누구나 쉽게 감지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마늘 썩는 듯한 불쾌한 냄새가 나는 메르캅탄류의 화학물질을 혼합하여 공급 합니다. LPG는 공기보다 무거워서 (공기에 대한 비중 : 1.5~2배) 누출되면 낮은 곳에 머물게 되고, 연소범위도 낮아서 조금만 누출되어도 화재 폭발의 위험이 있으므로 누출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여야 합니다.

액화천연가스 ( LNG : Liquidified Natural Gas )

• 액화천연가스는 가스전(田)에서 채취한 천연가스를 액화시킨 것으로, 메탄(CH₄)이 주성분입니다.
  LNG도 무색 투명한 액체로, LPG와 같이 공해 물질이 거의 없고, 열량이 높아 대단히 우수한 연료이며 주로 도시가스로 사용됩니다.
• LNG는 압력을 가해 액화시키면 부피가 1/600로 줄어들지만, 비점이 영하 162도로 낮아 운송, 저장 시에는 특수하게 단열된 탱크나 용기에 충전하여 온도를 비점 이하로 유지시켜 주어야 합니다. 도시가스로 사용할 때에는 기화시켜 기체 상태로 공급하게 됩니다.
• 천연가스의 주성분인 메탄은 공기보다 가벼워 (공기에 대한 비중 : 0.6) 누출되면 높은 곳에 체류하고, 공기와 혼합되면 폭발성 가스가 되므로, 이것 역시 LPG와 마찬가지로 누출되지 않도록 사용시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 천연가스의 주성분인 메탄의 함유량은 산지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있으며, 그밖에 에탄, 프로판, 부탄류, 펜탄류 등의 저급지방족 탄화수소와 질소가 소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 황화합물, 질소화합물이 함유되어 있지 않고, 연료로 사용한 후 배출되는 가스에는 그을음 등의 발생이 적고, 안정된 연소상태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도시가스연료 및 발전용 연료 외에도 일반 공업용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 액화된 천연가스를 가정 및 사업장에 공급하기 위해서 기화를 시키는데, 이때 기화기에서 얻어지는 냉열(차가운열)을 이용하여 액화산소 및 액화질소를 제조하거나, 냉동창고에 사용되기도 합니다.

도시가스

• 도시가스는 파이프라인을 통하여 수요자에게 공급하는 연료가스로, 석유 정제시에 나오는 납사를 분해시킨 것이나, LPG, LNG를 원료로 사용합니다.
• 현재 우리나라에서 사용하고 있는 도시가스의 연료는 2가지가 사용됩니다. 주로 천연가스(Natural Gas:NG)가 많이 사용되며, 천연가스의 공급배관이 설치되지 않은 곳에서는 LPG+공기의 혼합가스가 도시가스 연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강원도, 경북북부 내륙지역, 경남 일부지역, 호남 해안지역 일부 지역에는 아직 LPG+Air 방식의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이외 지역의 모든 도시가스에는 천연가스로 공급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