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2013년산 대파 재배면적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가격하락이 우려되고 있다.
○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6월호 농업관측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대파 가격이 높았던 영향으로 겨울대파 재배의향면적이 전년보다 전국적으로는 6%, 전남도는 4.2%가 증가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 특히, 대파 주산지인 진도군의 재배면적이 1,624ha에서 4%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수급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
○ 이에 전남도에서는 시군 및 농협전남지역본부에 지난해 수준의 면적이 재배될 수 있도록 농가 홍보․지도를 요청하는 한편,
○ 대파를 재배하는 농가에서는 반드시 농협 및 산지유통인들과 계약재배를 실시하여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해 주기를 당부하였다.
□ 한편, 지난해 전남도에서 재배된 대파는 3.352ha로 생산량은 83,465톤으로 전국 대비 34%로 1위이며, 진도군이 46%인 1,559ha, 신안군이 34%인 1,146ha 등을 각각 재배하고 있다.
□ 전라남도 전종화 친환경농업과장은 대파. 배추 등은 수확기 수급불안이 우려되는 품목으로 수급조절용 저온저장고와 가공시설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으나, 생산량에 따라 가격 변동이 심하므로 적정면적이 재배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거듭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