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는 금년도 모내기와 보리, 마늘·양파 등 밭작물 수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 6. 11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모내기는 벼 재배계획 17만 1천ha 중 조생종 2만 1천ha를 포함한 15만 4천ha(90%)가 완료되고, 보리·마늘·양파 등
밭작물 수확도 전체 3만 3천ha 중 2만 6천ha (81%)가 완료되는 등 이달 하순쯤이면 모내기와 밭작물 수확 등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 밭작물 수확실적(6. 11현재)
- 맥류 : 11,930ha(재배면적 13,872ha의 86%) * 수확기간 6.1～6.25
- 마늘 : 7,205ha(재배면적 8,895ha의 81%) * 수확기간 5월하～6월 중순
- 양파 : 7,289ha(재배면적 10,124ha의 72%) * 수확기간 5월중～6월하순

□ 전남도에 따르면 장성․나주호 등 도내 4대호의 저수율 55%를 비롯하여 전체적으로 69%를 유지하고 있어, 이는 전년보다 20% 정도 많은 물을 확보
하고 있고 기온 등 기상도 농작물에 좋은 여건을 유지하고 있어 앞으로 모내기와 본답 물관리 등 금년 농사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한편, 전남도에서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부녀․고령농가에 대한 농촌일손돕기를 지난 5월 20일부터 추진한 결과 6월 10일 현재 공무원, 유관
기관 임직원, 봉사단체 등 15천명이 참여하여 과수 적과, 마늘․양파 수확, 모내기 등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 전남도 전종화 친환경농업과장은 지난해 태풍 등으로 우리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많았던 만큼, 금년에는 풍년 농사를 이룰 수 있도록 연초부터 볍씨
준비, 물관리 등 사전에 영농준비를 철저히 한 결과라고 밝히면서, 농업인들도 태풍 등 재해대비 안전영농을 도모할 수 있도록 행정기관에서 안내하는
농작물재해보험에 적극 가입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