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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해 수산업을 둘러싼 국제 동향 (上)

담당부서 해양항만과 작성일 2010-09-01
북극해 수산업을 둘러싼 국제 동향 (上)
온도상승 새어장으로 부상
[어민신문 기자] 기사입력(2010-08-27 10:11) / 게재일자(10-08-30)

명태·대구·연어 등 서식지
전세계수산물 37% 생산
러·노르웨이 수산협력강화

지구 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온도의 상승으로 명태, 대구, 연어 등의 서식지가 북상하면서 기존의 어장이외에 북극해가 새로운 어장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따라 북극해 수산자원에 대한 연안국들의 관심과 선점 경쟁이 가속화되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최근 들어 예전엔 상업적 조업이 거의 없었던 뷰포트해-척지해와 같은 북극해에서 일부 어종들이 포획되는 경우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다는 보도와 북극해 연안국들의 수산자원 관리 정책 변화 등을 통해 잘 알 수 있다.
북극해의 주요 어장은 북극해 주변으로 그린란드 남부 연안 및 스발바르제도에서 노바야젬라에 걸친 바렌츠해, 북대서양과 베링해, 알래스카 북쪽 연안으로 발달돼 있다. 이들 어장에서는 전 세계 수산물 생산량의 37%가 생산되고 있다.
따라서 온난화로 이들 어장이 북상하는 경우 북극해가 수산물 생산의 중심지가 될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북극해 주변국들의 북극해 수산업에 대한 관심증대는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에 우선적으로 북극해 주변국과 국제수산기구의 북극해 수산업에 대한 최근의 동향을 살펴보고자 한다.

북극해의 범위

북극해의 범위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북극권에 대한 범위를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북극권은 북위 66.5도 이북 지역을 지칭하며 삼림성장의 한계선, 북극에서 떠내려 오는 빙하(일명 유빙)가 남하하는 한계선, 또한 사계절 내내 땅이 얼어있는 영구동토층 한계선에 해당된다.
또는 기후학적으로 7월 평균 기온이 영상 10도 이하인 지역을 북극권이라 한다. 북극권내의 해역인 북극해는 유라시아와 북미대륙으로 둘러싸인 거대한 바다이다. 북극해 면적은 1,400만㎢로 지구 해양의 3%를 차지하고 있으며 한반도 면적의 약 55배에 이르고 가장 깊은 곳이 5,502m이다. 평균수심은 좁은 의미의 북극해가 1,205m, 부속해를 포함한 경우에는 1,117m이다. 넓은 의미로 북극해는 배핀만 등도 포함한 주변의 바다를 일컫는 경우도 있다.
북극해의 주요 해역과 섬의 분포를 보면 러시아 북측의 유라시아 대륙 연해에는 서쪽부터 베링해, 카라해, 라티프해, 동시베리아해, 척지해 등이 있다.
북미 연해에는 뷰포트해와 링컨해가 있고 뱅크스 섬, 퀸엘리자베스 제도, 에레스미어 섬 등이 연안에 근접해 있다. 유라시아 대륙 서쪽에는 스발바르 제도, 젬랴프란차요시파, 노바야젬랴, 세베르나야젬라, 노본비루스쿠제도, 랭겔섬 등이 위치하고 있다. 북극해는 태평양과는 베링 해협으로 이어지며 대서양과는 케네디 해협, 배핀만.데이비스 해협, 덴마크해협과 노르웨이해로 연결된다.

주요 어장 및 어종

현재 북극해에 대한 권리는 북극과 인접해 있는 미국, 캐나다, 러시아, 노르웨이, 덴마크 등 5개국을 비롯해 그린란드 등이 뒤엉켜 있지만 ‘유엔해양법 협약’에 따르면 북극해역에 대한 개별 국가의 주권은 인정하지 않고, 인접국들의 200해리(370㎞) 배타적경제수역만 허용하고 있다.
북극해 및 주변 어장에서 생산되는 주요 어종으로는 대구, 명태, 청어와 연어과의 곤들매기 등을 들 수 있다. 명태의 주요 어획 수역은 베링해의 나바린 케이프와 오호츠크해역의 캄차카 서부수역이다. 기후변화와 과잉 어획으로 인해 러시아의 명태 생산량은 지속적인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베링해를 대상으로 한 국제수산기구인 중부베링해명태자원보존관리협약에서 명태자원 보전을 위한 조업관리가 진행되고 있다.
한편 바렌츠해의 경우 러시아와 노르웨이의 협력을 통해 대구, 열빙어, 청어, 고등어 등 수산자원에 대한 쿼터제가 시행되는 등 북극해 주변 어장을 중심으로 수산자원 관리를 위한 국제적인 협력이 진행되고 있다.
아직 북극해 전체를 포괄하는 법적인 효력을 가지는 국제기구는 없기 때문에 북극해 수산업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이들 연안국간의 수산자원 관리 협정이나 주변 어장의 국제수산기구들의 동향을 분석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최근 북극해 수산업을 둘러싼 연안국들의 동향을 보면 바렌츠해를 중심으로 노르웨이의 연안국과의 협력 강화와 보퍼트해역을 중심으로 캐나다와 미국의 북극해 수산관리 정책 변화 등을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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