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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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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의 미학" 전남이 뜬다

작성일 2009-04-27 담당부서 관광정책과
亞 최초 슬로시티 창평ㆍ청산도ㆍ증도   "느림의 미학" 전남이 뜬다

 



道 "1박2일" 체험상품도 출시,   브랜드 육성…지역경제 도움

 

신안증도


                                 지난해 신안 증도에서 열린 슬로시티 아름다운 걷기 여행에

                                 참가한 관광객들이 소금생산 체험을 하고 있다. 전남일보 자료사진

 

가을 겨울에는 순천만 갈대, 해남 고천암 철새 관광, 봄 여름에는 슬로시티 걷기, 생태 관광….

전남이 느림의 미학으로 뜨고 있다.

아시아에서 첫 슬로시티로 인증받은 담양 창평, 완도 청산도, 신안 증도, 장흥 유치 등 4곳이 지역 특성을 살린 관광상품 개발로 외지인들의 발길을 붙들고 있다.

담양 창평면은 가사문학을 중심으로 전통 가옥마을, 돌담길 조성, 죽공예품, 한과와 쌀엿 등 전통음식의 보고이며, 장흥 유치면은 수려한 산악지 경관속에 표고재배, 장수풍뎅이 자연학습장 조성 등 친환경농업육성 5개년계획이 진행되고 있다.

창평에는 매주 외지 방문객들이 찾아와 자전거를 타고 굽이굽이 돌아가는 아늑한 돌담길을 돌아 마을을 둘러보거나 천연염색, 야생화 체험 등을 한다.

창평슬로시티추진위원회는 이를 위해 놀토에 주민들이 "달팽이시장"을 개설하는 등 관광객을 맞을 채비를 했다.

특히 담양 한과체험은 관광객들에게 손맛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색다른 여행이 될 수 있고 이와 함께 죽녹원, 메타세콰이아길, 그리고 초록의 싱그러움이 가득한 보성차밭, 생태보고, 순천만, 송광사 등 녹색의 땅 남도만의 깨끗한 자연을 관람하는 여행코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완도 청산도는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소재로 한 영화드라마 촬영지로 섬마을에 둘러진 돌담과 특유의 섬 농경문화를 비롯해 생선회, 전복죽 등 전통 해물음식을 뽐내고 있다. 특히 지난 18일과 19일 이틀간 완도 청산도에서 열린 제1회 세계슬로우걷기축제에는 1만여 명이 찾아 큰 성공을 거뒀다. 유채꽃과 청보리, 돌담길 등 천혜의 자연을 최대한 활용한 "느림의 축제"가 국내외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는 분석이다.

지난 4일 첫 선을 보인 장흥 유치 봉덕마을의 슬로시티 남도여행 1박2일 상품에는 45명의 관광객이 참가해 청정 자연환경 속에서 청국장 만들기 체험을 하며 옛 추억에 젖기도 했다. 이번 여행에는 관광객들이 장흥 표고버섯, 한우 등 지역 특산품을 500여 만원어치를 구매해 지역 경제에도 도움을 줬다.

신안 증도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5월의 추천여행상품으로 선정돼 가족단위 관광객이 봇물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슬로시티 신안 증도면은 천혜의 갯벌과 문화재청이 근대문화재로 지정한 염전과 소금창고 등 천일염의 역사가 고스란히 보존돼 있다.

갯벌 위를 천천히 거닐 수 있는 짱뚱어다리와 1시간30분 코스의 이국적인 풍광을 자랑하는 우전 해변이 바쁘게만 진행되는 현대인의 일상에 여유를 주는 청량제 역할을 해준다.

또 소금으로 유명한 신안의 염전에서 천일염을 긁어보는 체험을 하고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소금창고로 만든 소금박물관도 관람하는 등 아이들에게는 놀며 배우는 생태교육의 현장이자 어른들에게는 도시의 바쁜 일상을 벗어날 수 있는 "느림의 미학"을 선사하는 섬이다.

전남도는 전남의 슬로시티를 수도권 지역 및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슬로시티 남도여행 1박 2일" 상품 4종을 출시하는 등 관광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4개 관광코스는 △광주역→담양 삼지천마을(한과 만들기)→죽녹원ㆍ소쇄원→화순온천→보성다원→순천만→송광사 △소록도→여수(오동도, 향일암)→토요시장→유치(청국장만들기) △땅끝마을→보길도→청산도→두륜산 △함평자연생태공원→목포자연사박물관→신안 증도(염전체험 및 고기잡이) 등이다.

또 광양지역은 올들어 대만 여행객들이 방문이 잇따르는 등 매실체험ㆍ녹색관광으로 외국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다. 또 흑산도와 흑산장도, 홍도는 환경부가 선정한 생태관광 20선에 선정돼 해상생태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남도 명창환 관광정책과장은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욕구 중 하나는 자연을 벗삼아 휴식을 취하는 것으로 슬로시티는 이같은 바람을 충족시켜줄 이상적인 모델"이라며 "슬로시티로 지정된 4개 지역을 경쟁력 있고 차별화된 그 지역만의 브랜드로 육성시키고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해 관광 활성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슬로시티 = 슬로시티운동은 1999년 10월 15일 이탈리아의 작은 도시 오르비에토에 그레베 인 키안티, 브라, 포시타노 등 슬로푸드 운동을 벌이고 있는 네 도시의 시장이 모여 보다 인간적인 삶을 추구하자는 취지로 슬로시티를 선언했다. 그동안 10개국 93개 도시가 슬로시티 국제연맹에 가입됐으며 지난 2007년 12월 담양군 창평면, 장흥군 유치면, 신안군 증도면, 완도군 청산면이 추가돼 11개국 97개 도시로 늘었다.

 

전남일보 - 박성원 기자 / 2009. 04. 24 / 01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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