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에너지 절약 운동 적극 동참【총무과】286-3320



-‘승용차 요일제’, ‘엘리베이터 감축 운행’, ‘간소복 차림 근무’ 등-







전남도는 사상 초유의 고유가 시대를 맞아 에너지 사용이 급증하는 하절기에 정부에너지 절약운동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이에 따라 오는 12일부터 도 본청 직원과 도청을 출입하는 민원인 차량(관용차 포함)에 대해 ‘승용차 요일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는 에너지 절약을 위해 정부 및 전국 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에서 의무적으로 ‘승용차 요일제’가 시행되는데 따른 것으로 이 제도가 본격 시행되면 각 요일에 해당되는 자동차 끝 번호 차량은 도청에 진입할 수 없게 된다.



예를 들어, 월(1.6), 화(2.7), 수(3.8), 목(4.9), 금(5.0)이고 토요일 및 공휴일은 해제된다.



또 도는 에너지 절약 일환으로 현 도청 행정동에 운행 중인 층별 엘리베이터 4대를 12일부터는 2대로 감축 운행하고 장애인과 청사 방문 민원인 전용 엘리베이터는 현행대로 운행키로 했다.



아울러 에너지 절약의식 확산은 물론이고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8월까지 공무원들의 근무복장에 대해 공직예절에 어긋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노타이를 원칙으로 단정한 복장을 착용토록 했다.



도 관계자는 “범정부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에너지절약 추진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먼저 공직자들이 에너지절약에 앞장서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앞으로 주민들도 에너지 절약 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