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화두가 되고 있는 국제화, 정보화, 세계화에 대비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국가뿐만 아니라 지방차원에서도 국제적 협력이 불가피하다는 공감대 속에서 1992년 태동한 한일해협연안 시도현교류 지사회의는 그 동안 22회의 회의를 통해 상호 공동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는 등 지방자치단체 다자간 국제교류사업의 모범 사례로 정착되어가고 있다.



표 1> 한일해협연안 8개 시도현 : 붙임참조



2013년 제22회 한일해협연안 시도현교류 지사회의는 11. 18~11. 19일까지 2일간 일본 후쿠오카현에서 ｢글로벌 인재육성 시책｣을 공통주제로 개최되었고, 각 시․도․현에서 실시하는 관련 사업에 대한 상호 이해를 구하는 등 공동 협력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본 회의에서 전라남도는 2014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에 대한 회원 지자체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하였으며 참가 시도현으로부터 다양한 교류 사업이 제안되었다.



내년 제23회 지사회의는 8년만에 전남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표 2> 시․도․현 지사회의 개최지 현황 : 붙임참조



또한, 지난 2003년 「관광․문화 교류협정」을 체결한 이래 활발한 교류를 추진해 온 고치현과는 우호교류 10주년 기념식을 각각 5월 전남도, 11월 고치현에서 성대하게 개최하였다.



특히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고치현의 날 행사와 연계하여 순천에서 개최된 10주년 기념식에는 고치현지사, 의장, 의원, 민간단체 등 70여명의 고치현 방문단이 참석하여 우리 도와 관광, 의회, 민간단체 등 분야별 간담회를 통해 양 지역간 교류 기반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한편,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고치현과 함께 일본정원을 출품한 사가현에서는 8.16일 사가현의 날을 기념하여 230여명의 사가현민이 박람회장을 찾아 박람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였다. 방문단은 기념행사 개최 후, 여성, 청소년, 의회, 민간단체 등 분야별 교류를 실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