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화두가 되고 있는 국제화, 정보화, 세계화에 대비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국가뿐만 아니라 지방차원에서도 국제적 협력이 불가피하다는 공감대 속에서 1992년 태동한 한일해협연안 시도현교류 지사회의는 그 동안 21회의 회의를 통해 상호 공동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는 등 지방자치단체 다자간 국제교류사업의 모범 사례로 정착되어가고 있다.





<표 1> 한일해협연안 8개 시도현 : 붙임참조





2012년 제21회 한일해협연안 시도현교류 지사회의는 10. 22~10. 23일까지 2일간 경상남도 창원에서 ｢저출산․고령화 사회 대책｣을 공통주제로 개최되었고, 각 시․도․현에서 실시하는 관련 사업에 대한 상호 이해를 구하는 등 공동 협력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본 회의에서 전라남도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에 대한 회원 지자체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하였으며, 전라남도가 제안한「저출산․고령화 극복을 위한 한일 포럼 교류 참석」사업은 타 시․도․현으로 부터 깊은 공감을 얻어 공동교류사업으로 채택되었다.





<표 2> 시․도․현 지사회의 개최지 현황 : 붙임참조





또한, 지난 20년간의 활발한 교류를 바탕으로 2011년 2월 정식으로 우호교류 약정을 체결한 사가현에서 2.5~2.7일 3일간 현지사, 의장, 교육감, 민간단체 등 130여명이 전세기로 우리 도를 방문하였다.



방문단은 총 8개 팀으로 나뉘어 각각의 분야에서 전남도 단체와 교류 간담회를 개최하고 관련 시설을 시찰하는 등 보다 내실있는 교류 추진의 기반을 마련하였다.



한편 10. 31일에는 목포 공생원 창립자인 윤학자 여사의 출신지이자 우리 도와 관광문화협정, 산업교류협정을 체결하고 활발한 교류를 펼치고 있는 고치현에서 윤학자 여사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여 약 90여명이 목포를 방문하여 윤학자 여사 탄생의 의미를 새기고 양 지역 교류의 폭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일본의 날에는 일본 우호교류 5개 지역에서 지사, 부지사 등 대표단이 우리 도를 방문하였으며 특히 사가현에서는 박람회 기간 중 심포지엄 개최, 공연단 파견 등을 통해 박람회 성공 개최에 크게 기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