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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기업 육성하자"..."열기 후끈" (종합)

작성자 경제통상과 작성일 2009-08-24
2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노동부와 대통령직속 미래기획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사회적기업 연구포럼이 주관하는 "사회적기업 활성화 심포지엄"에서는 주요 대기업의 사회적기업 사례 소개와 함께 향후 전략과 방향성에 대한 토론회가 펼쳐졌다.

사회적기업 육성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궁극적으로는 기업의 "업(業)"과 관련된 방향으로 나아가는 동시에 기금 조성, 청년실업을 해결하기 위한 대학의 적극적인 참여 등이 제시됐다.

남경필 한나라당 의원은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해 기본작업이 우선되야 한다"고 주장했다.

남 의원은 "지난 정부부터 공공서비스 일자리 필요성이 제기됐지만 어떤 일자리가 얼마나 필요한지 한번도 연구된 적 없다"며 "사회적기업도 마찬가지로 구체적인 계획하에 기본적인 통계를 작성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남 의원은 이어 청년실업의 해결책으로 사회적 기업을 제시했다.

그는 "젊은이의 창의력과 도전정신을 키워주는 동시에 취업난 해결할 수 있는 젊고 창의적인 사업가를 키워낼 수 있는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며 "노동부와 정치권에서 이에 대한 연구를 시작해 체계적으로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두언 한나라당 의원은 사회적기업을 위한 기금조성의 중요성을 주장했다.

정 의원은 "현재는 정부지원이 인건비 정도에 그치고 있는데 여기에 의존하다보면 자생력을 유지하는 데 힘들다"며 "인건비 외에 기금에 대한 지원이 오히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대규모 기금 조성해서 사회적 기업이 이 프로그램에 신청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거나 사회적기업도 손비처리 해줄 수 있는 법제화가 필요하다고 본다"며 "3월 전경련 주도의 42개 기업 사회적 협약식 개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대규모 기금조성에도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대학의 참여 중요성을 강조하며 "사회적기업 관련 기업 강좌가 극소수인데 학생들에게 새로운 정보와 지식과 기회를 제공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만, "오늘 발표는 NGO와 민간 사회지자체의 사회적기업 사례는 제외된 채 모두 대기업 위주의 발표에만 치우쳐 아쉬움이 남는다"고 덧붙였다.

권영진 한나라당 의원은 일자리 창출 못지하게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취약계층에 대한 집중적인 지원을 강조했다.

권 의원은 "앞으로도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등 어렵지만 능력있는 학생들 위한 국가적 지원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모든 계층을 사회적기업을 통해 해결할 수 없다"며 "장애인 노인 탈북자 다문화 가정 등 저소득층에 국한되서 진행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또 "사회적 기업의 성격을 평생직장 개념으로 가져가서는 안된다"며 "저성장 사회로 갈 경우를 대비해 사회적기업이 "취업 인큐베이팅" 역할을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자칫하다 보면 중소기업의 영역을 침해해 충돌할 수 있다"며 사업대상 영역와 수혜대상에 대한 정확한 선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진규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는 "사회적기업이 존재하기 위해서는 기업활동이 지금보다 더욱 강조돼야 한다"며 "기업 정신"을 강조했다.

이 교수는 "사회적기업도 기업이기에 "기업"측면이 강조돼야 존재가치가 있다"며 "초기 자본지원, 인증에 그치는게 아니라 고용창출 등을 화폐적 가치로 환산해 측정하는 등 성과측정도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사회적기업은 혁신적이여야 한다"며 "배려적이고 도와주는 차원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능력을 발휘해 획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업적 정신이 깃들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장의성 노동부 고용서비스정책관은 "사회적기업 융성이 활성화 되기 위해서는 정부·지방자치단체·영리기업의 상호 연계시 시너지 효과가 일어난다"며 정부가 적극적인 지원과 홍보에 나설 뜻을 내비쳤다.

장 국장은 "주요 영리기업들이 사회공헌활동을 사회적기업 지원과 연계해 지속가능한 일자리 를 확충해 나가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방향"이라며 "향후 자치단체 연계형이든 영리기업 연계형이든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으로 성공하는 사회적기업에 대해 집중적으로 지원과 홍보를 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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