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몸으로 체험하며 사회적 기업가로서의 꿈을 키웠습니다"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 사회복지학 전공학생들이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전주와 광주, 여수 등 취약계층에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을 릴레이로 방문해 청년 사회적 기업가로서의 꿈을 키웠다.

사회복지학과 새내기 1학년부터 맏형 4학년 학생 35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전통문화교육, 노인장기요양, 간병, 돌봄, 공산품 생산 등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8곳의 사회적 기업을 방문했다.

정부의 취약계층 일자리 마련과 사회복지서비스 확충차원에서 육성되고 있는 사회적 기업은 영리추구와 함께 취약계층 고용과 이들의 복지서비스 제공 등을 펼치고 있다.

학생들은 기업들을 방문해 학교에서 배운 기업활동에 관한 이론을 현장에서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체험하며 청년 사회적 기업가의 꿈을 키웠다.

김범수군(사회복지학과 3)은 "졸업과 취업을 앞두고 사회적 기업이라는 새로운 분야와 사회적 기업가 선생님들의 열정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 사회적 기업가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호서대 사회복지학과 공계순 학과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졸업 후 선도적인 사회적 기업을 운영하는 청년 사회적 기업가의 꿈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며 "사회적 기업은 최근 국가의 주요 사업으로 사회적 기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