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는 겨울철 어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해 12월 한달간 해양수산부, 수협중앙회, 선박안전기술공단, 시군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한 결과 안전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 이번 점검은 목포시 등 16개 연안 시군의 항내 정박중인 어선 150여척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출어 중 기상특보 수신을 위한 통신수단 확보 및 정상작동 여부, 기관실 방열구조와 축전지 상태, 난로전열기가스레인지 등 설비상태, 구명조끼 및 소화기 비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였다.
○ 또한, 점검과 더불어 작동방법이 미숙한 무선장비에 대해서는 전문가를 통해 현장 알림서비스를 제공하였고, 난로전열기 등 설비 상태가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조치토록 지도하였다.
○ 지난 한 해 동안 도내 어선사고는 총 63건 발생하였으며, 유형별로 정비불량이 35건, 운항과실이 28건으로 집계되었다.
○ 전라남도 장용칠 수산자원과장은 정기적인 어업인 안전교육과 선박 안전점검을 실시함으로써 어선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을 다할 방침”이며 특히 “겨울철 해상 안전사고는 다른 계절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인명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출항 전 사전점검은 물론 주기적인 정비 등 각별한 안전의식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