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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35번 확진자 발생에 따른 긴급 발표문

담당부서 관리자 담당자 관리자 연락처 061-286-2121 작성일 2020-07-19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

오늘 새벽 코로나19 전남 35번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전해 드리게 되어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현재까지 우리 도에서 발생한 35명의 확진자 중 지역감염 17명, 해외유입이 18명입니다.

전남 35번 확진자의 거주지는 보성군이고, 광주에서 근무하는 30대 여성입니다.

광주 17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7월 18일 오후 2시경 광주 서구보건소에서 통보를 받아, 오후 3시에 거주지인 보성군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하였습니다.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한 결과 오늘 새벽 1시경 ‘양성’으로 판정되어, 즉시 순천의료원에 격리 입원 조치하였습니다.

35번 확진자는 7월 16일부터 기침과 가래 증상이 있는 것으로 진술하고 있습니다만, 정확한 감염요인 등을 밝히기 위해 심층 역학조사 중에 있습니다.

전라남도와 보성군에서 현재까지 확인한 결과, 7월 14일부터 3일간 보성역, 보성터미널, 광주송정역, 소태역을 통해 보성에서 광주로 출·퇴근을 반복하였으며, 자택에서 역과 터미널까지는 아버지 차를 이용하였고, 이동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함께 거주하고 있는 조모와 부모는 검사 결과 3명 모두 ‘음성’으로 확인되었습니다.

35번 확진자 관련 시설은 방역 조치를 완료하였고, 추가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정확한 이동경로 등을 도민 여러분께 즉시 알려 드리겠습니다.

어제와 오늘 광주 확진자가 추가로 11명이 발생하여 이와 관련한 도내 접촉자는 총 51명으로 파악되어 조사 중에 있습니다. 이중 41명은 음성이며, 나머지는 검사 중입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

질병관리본부에서 실시한 정밀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발생한 우리 도 지역감염 사례는 모두 광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에 의한 것이었으며,

집단발병의 연결고리는 방문판매 모임에서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일부 확진자의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로 밀폐된 공간에서 여러 사람이 오랜 시간을 보냈고, 의심 증상이 있음에도 운동시설과 의료기관 등을 방문해 지역감염을 확산시켰습니다.

이에 우리 도에서는 광주·전남의 지역감염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아, 방심할 수 없는 상황으로, 지난 7월 6일부터 오늘까지 시행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오는 25일까지 1주일 연장하여 강력한 차단방역을 시행하겠습니다.

다만, 일부 공공시설에 대해서는 시군 실정에 따라 휴관 여부를 판단하여 탄력적으로 운영토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상공인, 자영업자특히,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에 대하여 선제적이고 다각적인 지원책을 펴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민생경제를 생각하면 하루빨리 방역단계를 생활 속 거리두기로 조정해야 하지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부득이한 조치임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상생활이 많이 불편하시더라도 코로나19가 조기에 종식될 수 있도록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코로나바이러스를 막는 최고의 방역은 마스크 착용입니다. 무더운 날씨로 힘드시더라도 언제 어디서나 마스크를 착용하시고, 2미터 이상 거리두기를 실천해 주십시오.

코로나19 기세가 꺾일 때까지 타 지역 방문이나 외출, 소규모 모임을 자제해 주시고, 밀폐·밀집·밀접된 장소의 출입을 삼가 주시기 바랍니다.

발열, 인후통, 감기 증상이 있을 때에는 출근이나 등교를 하지 마시고, 즉시 보건소와 상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도민들께서 잘 협조해 주신 덕분으로 전국 어느 지역보다 낮은 확진 비율을 유지해 오고 있습니다. 선진 방역 의식을 보여주신 도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우리 도는 코로나19 차단 방역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서 청정 전남을 반드시 지켜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 7. 19.

전라남도지사 김영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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