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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등 야외 활동시 뱀 조심하세요

작성일 2009-05-29
산행 등 야외 활동시 뱀 조심하세요【방호구조과】286-0883
-전남도 소방본부, 10월 말까지 피해예방 홍보·119구급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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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소방본부는 농사일이나 산나물 채취, 산행 도중에 뱀에 물리는 교상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뱀의 활동기인 5월부터 10월 말까지 피해 예방을 위한 집중적인 홍보활동과 함께 119구급체제를 구축해나가기로 했다.

29일 전남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뱀에 의한 교상환자는 전 세계적으로 매년 30만명 이상이 되고 이중 3만~4만명이 목숨을 잃는 것으로 집계됐다. 우리나라에서도 3천여명의 교상환자가 발생되고 전남도에서는 최근 3년간 197명이 발생했으며 올들어서만 12명이 발생했다.

실제로 지난 4월 11일 오후 12시 24분께 화순군 춘양면 야산에서 산나물(고사리)을 채취하던 조모(51·여)가 독사에 우측 2번째 손가락을 물려 119구급대가 신속히 출동해 응급조치 후 이송했다. 또 4월 17일 오후 4시 27분께 구례군 마산면 야산에서 산나물(고사리)을 채취하던 임모(63·여)씨가 뱀에 우측 손등부분을 물린 사고가 발생해 구급대가 응급처치 후 이송했다.

독사에 물렸을 때 상처에 간장이나 된장을 바른다든지 소주에 담글 경우 상처부위에 더욱 감염 우려가 높고 온몸으로 독이 퍼질 우려가 있기 때문에 절대 금물이다. 교상부위의 얼음찜질, 일반인에 의한 상처절개, 지혈대 사용, 술(알콜)을 마시는 행위도 절대 금해야 한다.

환자는 반듯하게 눕혀 안정시킨 직후 곧바로 119에 신고하고 물린 부위를 흡기구 또는 입으로 피를 빨아내거나 비눗물로 부드럽게 닦아야 한다. 물린지 30분 후에는 빨아내도 별 효과가 없다.

팔이나 다리를 물렸을 때는 고무밴드, 붕대나 손수건 등을 이용, 정맥혈류가 차단되도록 묶어야 하며 이때 손가락 2~3개가 들어갈 정도로 느슨하게 묶어주고 상처부위를 심장보다 낮게 해 독이 퍼지는 것을 둔화시켜야 한다. 물린지 6시간이 지나면 목숨이 위험해 질 수 있으니 환자를 빨리 병원으로 옮겨야 한다.

문부규 전남도 소방본부장은 “병원에서 항독소를 투여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뱀을 잘 관찰하고 죽은 뱀이라도 의사에게 보여줘야 한다”며 “산행 등 야외활동 중에는 두꺼운 긴 바지나 등산용 양말을 착용하고 지팡이로 풀과 나무를 걷어 뱀의 출현을 확인하고 야영시 주변에 백반이나 담뱃가루를 뿌려놓으면 뱀의 출현을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뱀은 자극하거나 위협을 주지 않는 한 공격하지 않는다. 까치살모사, 칠점사, 불독사가 독사이며 맹독성이 있는 살모사의 머리는 편편하고 삼각형 모양을 하고 있는데 뱀독이 인체에 퍼지면 입, 목, 그리고 호흡과 신경마비를 가져오는 신경독과 출혈, 혈관의 혈액응고, 조직세포까지 파괴하는 혈액독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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