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기능 보유 장애인 발굴 육성한다【사회복지과】286-5741
-전남도, 27일부터 3일간 목포공고서 장애인 기능경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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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우수한 기능을 보유한 장애인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27일부터 3일간 목포공업고 등에서 ‘2009년 전남 장애인 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장애인 기능경기대회는 우수한 기능 장애인을 발굴, 기능 수준을 향상시킴으로써 직업 안정을 도모하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 인식을 개선해나가기 위해 전남도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전남지부가 주관하는 행사다.

대회 첫날인 27일 오후 4시 목포공고 실내체육관에서 출전선수 318명을 비롯한 보호자 및 관계자 등 총 500여명이 모여 개회식을 갖는다.

박준영 도지사는 이날 대회사를 통해 장애를 극복하고 기능인의 길을 개척해온 장애인과 장애인가족의 노고를 치하하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앞으로도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비장애인을 앞설 수 있는 기능인이 돼 전남의 산업발전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대회 둘째날인 28일에는 전자기기, 컴퓨터 수리 등 20개 종목 318명의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는 본경기가 진행되며 마지막날인 29일에는 기술총평과 함께 우수 장애인을 시상하고 폐회한다.

이번 대회는 오는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목포시에서 개최되는 전국 장애인기능경기대회인 ‘2009 전남 뷰티풀 챌린지’ 예선전 성격으로 입상자는 8월께 기능연수를 통해 전국대회 전남도 대표선수로 참가하게 된다.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전남지부에서는 공정한 심사를 통해 우수한 기능인력이 발굴될 수 있도록 총 62명의 기술위원을 위촉하고 대회를 준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