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연구모임 전문가컨설팅으로 완성도 높인다【정책기획관실】286-2133
-전남도, 40개 모임 258명 참여…매월 회의·6월 중간보고 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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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정에 접목 가능한 실용적인 시책을 발굴하고 공무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는 2009년 전남도청 공무원 연구모임이 총 40개 연구과제가 결성돼 본격적인 연구에 들어갔다.

참여 연구과제는 ‘농업의 블루오션 바이오에너지 개발’, ‘합성농약 대체용 생물약 자원식물 육성방안’, ‘녹색성장 방안 마련’ 등으로 다양하며 참여 인원은 258명이다.

올해는 예년과 다르게 연구결과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전문가 컨설팅을 의무화시키는 등 보완대책을 마련, 그 어느 해보다 풍요로운 결실이 기대된다.

또 모임별 참가자 수를 기존 10명 이내에서 7명 이내로 축소해 우선 구성원의 적극적 참여가 가능토록 했다.

이와함께 매월 1회 이상 회의 의무화, 6월 중간보고서 제출 후 연구방향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 등 연구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여기에 최우수모임 시상금 300만원 등 시상금 및 시상범위의 확대해 성과와 인센티브도 철저히 연계했다.

이번 공무원 정책연구모임은 8월말 최종보고서가 제출되면 연구보고서 심사 및 PPT 보고회 등 2차례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최우수 1개 모임 등 총 8개모임을 시상할 예정이고 도정 및 중앙정부 사업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도청 공무원 연구모임은 지난 2004년부터 시작돼 2008년까지 총 129개 모임에서 129건의 과제를 연구했다. 그동안 황금(黃芩)이란 약재를 먹인 무항생제 닭을 생산해 사육 농가당 연간 5천만원의 순소득을 올림으로써 ‘황금알을 낳는 브랜드’로 성장한 ‘황금 닭’ 등을 포함해 51건(2008년 연구과제는 미포함)을 도정에 접목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