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공무원 정책연구모임 풍성한 결실【정책기획관실】286-2130
-올해 41개팀 참여…예심 거쳐 28일 11개팀 최종 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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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남해안에서만 재배되는 ‘비파’로 건강식품도 만들고 조선산업 현장서 안전관리 강화 체계도 마련하고….’

전라남도 공무원들이 도정발전을 위해 참신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정책연구결과로 내놓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남도는 28일 오후 2시 도청 정철실에서 공무원 정책연구모임 연구 결과 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예심을 거쳐 올라온 11개팀이 참여해 지난 1월부터 준비해온 정책연구결과를 발표, 최우수작 등 우수작 6개 과제가 시상을 받게 된다.

특히 올해는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예년에 비해 6～8개 팀이 많은 41개 연구팀 340명이 참여해 전문가의 서면심사를 받았다.

각 연구팀들은 대학교수, 정책자문위원, 전남발전연구원 등 해당 전문가들을 고문으로 참여시켜 어느 해보다 연구의 질이 향상된 보고서가 제출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각 팀별로 연구한 주제도 ‘비파를 이용한 제품개발’, ‘전남지역 외래관광객 유치 활성화 방안’, ‘조선산업 안전관리강화 방안’, ‘서해갯벌 해수욕장 활성화 방안’ 등 참신하면서도 다양한 분야에 걸쳐 실제로 시책화가 가능하도록 구체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정인화 전남도 정책기획관은 “연구결과를 검토해 도정에 적극 반영하고 전문가 초청강의, 심사결과에 따른 인센티브 차등화, 연구보고서 D/B관리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연구모임을 보다 생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