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기초노령연금 평가 전국 최우수 영예【노인복지과】286-5820
-섬지역 불구 약 50여회 출장접수 등 누락 없이 지원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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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도입된 기초노령연금 추진 평가에서 전남 신안군이 전국 최우수군으로 선정됐다.

27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전국 232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실시한 기초노령연금 제도 도입 추진 평가에서 신안군이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기초노령연금 평가는 제도 도입 초기의 안정적 정착과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실시하는 성과평가제도로 전국에서 최우수상 3곳, 우수상 10곳이 선정됐다.

평가에서 신안군은 65세이상 노인 1만3천명을 대상으로 신청·접수 받아 약 1만명을 연금대상자로 선정, 연금을 지급했고 섬 지역의 특수성을 감안, 약 50회에 걸쳐 출장접수를 실시해 누락되는 대상자가 없도록 하는 등 모든 부문 평가에서 탁월한 성과를 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신안군은 포상금 1천만원을 지원받고 유공자로 선정된 공무원 4명과 함께 오는 30일 제주에서 열리는 평가대회에서 보건복지가족부 표창을 받는다.

남상창 전남도 노인복지과장은 “신안은 섬 지역이라는 특수성에도 불구하고 전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최우수 영예를 받은 것은 경의적인 일”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전 시군에서 소외된 어르신에 대한 보다 나은 노인복지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