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사, “안전한 먹거리 싼 가격에 공급”【공보관실】286-2050
-24일 대한민국농업박람회서 친환경농업 실천·가공·유통산업 육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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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전라남도지사는 24일 개막한 제7회 대한민국농업박람회에서 대회사를 통해 “친환경농업 실천 및 가공·유통산업 집중 육성으로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싼 가격에 공급하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다짐했다.

박 지사는 “농촌과 농업이 본래 어렵기는 하지만 농자재 값이 오르고, 농산물 수입개방 폭이 커져서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런 어려운 중에도 우리 전남 농업인들은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고 있다”며 “도시민 여러분들께서 수입산에 비해 조금 비싸더라도 믿을 수 있는 전남산 농산물을 사랑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도시민들이 조금만 더 관심을 가져주면 농업이 살아나고 농업이 살아나면 농촌에 일자리가 생긴다”며 “그러면 농촌에 생기는 일자리만큼 도시민들 일자리가 늘어나는 결과를 초래하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또 “농산물 가공 산업을 더욱 육성해서 소비자에게 다양한 맛을 선사하고, 유통망을 개선해 싼 값에 판매될 수 있도록 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