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순천서 제1회 태양광 이용작품 경연대회【과학기술과】286-5031
-전국 26개학교 110여명 참여 모형 태양광 자동차 경주·아이디어 겨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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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태양광 발전의 48%를 차지하고 있는 전남에서 모형태양광 자동차 경주대회 및 각종 태양광 아이디어 경연이 벌어진다.

전라남도는 18일 전남과학축전이 열리는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와 공동 주최하고, 목포대학교,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중부발전(주), 포스코건설(주)가 후원하는 ‘제1회 전국 태양광 이용 작품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초등생과 중ㆍ고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태양광 모형 자동차 경진대회’와 ‘태양광 이용 아이디어 작품 경진대회’로 나눠 진행되며 자동차 경주대회는 초등부와 중고등부가 각각 참여하고 태양광 이용 아이디어 작품 경진대회는 중고등부 및 대학부가 참여해 열띤 경연을 벌인다.

전남도는 그동안 녹색의 땅 전남에서 전국대회로 치러지는 이번 경연 대회가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각 학교 및 교육기관 등에 적극적인 홍보와 각 기관 홈페이지 그리고 동호회 카페를 통해 미래 에너지 분야에 관심이 있는 과학도들의 참여를 유도해온 결과 총 26개 학교 110여명의 참가한다.

전남도는 이번 대회를 통해 기후변화 협약 등 세계가 지구 온난화와 이상기온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저탄소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앞다퉈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 타 시도보다 한 발 앞선 크린 에너지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확고히 굳혀가고 있음을 보여 줄 계획이다.

또 전국에서 일조량이 가장 많은 지역적 특성을 이용한 태양광 발전의 최적지임을 홍보하는 한편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태양광 에너지에 대한 이해를 제고시키고 태양광을 이용한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을 통한 태양광 이용 신상품 개발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종기 전남도 환경산업과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전국 태양광 발전의 48%를 차지하고 있는 전남도를 널리 홍보하고 태양광 발전과 관련한 산업의 다양한 모델을 제시하며 태양광 발전에 대한 이해를 확대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 국제대회로 발전시켜 전남도를 태양광산업의 메카로 육성시켜 나가고 있음을 국내ㆍ외에 적극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