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

사이드 메뉴 보기

보도자료

HOME > 도정소식 > 보도자료

소통을 통한 창의 도정을 이루겠습니다.

본문 시작

전국체전 마지막날 이모저모

작성일 2008-10-16
전국체전 마지막날 이모저모【자원봉사상황실】689-5101
-자원봉사자 3천311명 체전 성공 숨은 공로자-
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
제89회 전국체육대회의 대장정이 내년도에 대전에서 만날 것을 기약하며 화려한 폐막식과 함께 그 막을 내렸다.

이번 체전은 그 어느 대회 보다도 친환경적 체전으로 깨끗한 녹색전남의 이미지에 부합하게 치러지고 남도의 맛과 멋, 그리고 훈훈하고 따스한 남도의 정을 충분히 보여준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이는 3천300여 자원봉사자들의 숨은 공로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3천311명의 자원봉사자는 소양교육과 현장교육을 거쳐 62개 경기장별로 7일간 안내, 급수, 주차지원, 경기장 주변 및 화장실 청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중에는 81세의 노령에도 불구하고 자원봉사에 나선이도 있었고 부부 봉사자, 모녀 자원봉사자, 장애인 봉사자를 비롯해 아픈 몸을 이끌고도 참여한 자원봉사자, 모친상을 당하고도 맡은 역할에 충실한 봉사자가 있었는가 하면 미리 예정된 자원봉사를 위해 조카 결혼식도 불참하거나 임시휴업을 하는 등 수없이 많은 미담사례들을 남겼다.
○ 최고령 자원봉사자
- 목포 김시현씨와 여수 김일건씨는 81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자원봉사활동에 참여
○ 부부 자원봉사 - 4건
- 목포시 조병옥, 전방순 부부
- 목포시 김유봉, 김곤례 부부
- 여수시 김원준, 김은정 부부
- 광양시 이관신, 정영심 부부
○ 모녀 자원봉사자 - 1건
- 나주시 정금례씨와 딸 박수덕
○ 장애인 자원봉사자 - 1건
- 광양시 서모씨(본인의 의사에 따라 실명 미사용)
○ 임시 휴업후 자원봉사 - 1건
- 나주시에서 미용실 운영하는 이동복씨는 체전기간 중 임시휴업 후 직원과 함께 자원봉사에 참여
○ 병마를 이기고 자원봉사 활동
- 함평군 박귀임씨는 지난해 위암 2기 판정을 받아 생업을 포기하며 회복단계에 있지만 체전 자원봉사에 참여
- 여수시 고병희씨는 지난 추석절에 차량이 폐차될 정도의 큰 교통사고를 당했으나 조기퇴원 후 봉사활동 실시
- 여수시 김명업·김문자씨는 관절수술로 거동이 불편함에도 화장실 청소봉사를 자원해서 실시
- 전남체고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남임순(무안 일로)씨는 대회 3일전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 입원중임에도 자원봉사자로서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병원에서 어렵게 외출을 허락 받아 봉사활동을 실시
- 무안 C.C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김연자씨는 15일 새벽 장염증세를 보여 응급실에 실려 갔지만 자원봉사를 위해 불편한 몸을 이끌고 경기장에 나와 봉사활동 실시

김재원 전남도 종합민원실장은 “광주시와 전남도가 분리된 이후 전남도에서 처음 개최되는 전국체전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과 앞으로 예정된 F1대회, 여수박람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의 성공개최를 바라는 도민들의 염원이 자원봉사에 대한 관심과 참여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김 실장은 이어 “자원봉사 활동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에 대해 면밀한 분석을 통해 내년 개최 예정인 소년체전과 장애인체전을 차질없이 준비하고 F1 국제자동차대회와 2012 여수세계박람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에도 자원봉사 활동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며 “농번기와 생업 등 바쁜 가운데도 자원봉사에 기꺼이 참여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미담사례>
○ 미아 및 분실물 찾아주기(미아 6, 분실물 1)
- 여수 5건(미아 4, 분실물 1), 장흥·장성 각 1(미아)
○ 응급환자 이송 - 2건
- 여수 흥국체육관에서는 10.13일 임원으로 참가한 양대의(48세, 경기 성남)씨가 열사병으로, 경기도 대표로 참가한 강예신(22세) 선수가 부상으로 각각 쓰러져 비상 대기중인 의료봉사단과 자원봉사자의 도움으로 인근 병원으로 긴급 호송

○ 재외교포 및 외국인 안내
- 거동이 불편한 재미교포 송재성(LA거주)씨를 자원봉사자 안내소에 비치된 휠체어를 이용, 경기장 안내
- 일본인 하라 데루요씨는 진남경기장에서 동료 데라니시 후미 씨와 서로 길이 엇갈렸으나 자원봉사자의 도움으로 찾게 됨
- 뉴질랜드 해외동포 선수(서광택)씨가 개막식 날 동료 선수단을 이탈하여 해매던중 자원봉사자의 도움으로 동료을 찾게함
○ 음료, 간식 등 제공
- 해남군 자원봉사자들은 매일 고구마 60kg을 손수 쪄서 경기장을 찾는 선수단과 관람객들에게 제공
- 보성군 여성자원봉사회(회장 : 도화자) 회원 50여명은 녹차떡과 녹차약밥을 준비하여 선수단과 관람객들에게 제공
- 함평군 생활체육회에서는 체전기간중 매일 자원봉사자에게 매일 중식제공
- 한국자유총연맹 여수지부에서는 이번 체전에 자원봉사자로 지원하지 않은 여성자원봉사회원 10명을 소호요트경기장에 배치하여 경기장 안내, 청소봉사를 전개하고, 자원봉사자, 경찰, 소방대원 등에게 김밥, 과일 등 간식을 제공하고 차량 3대를 이용 자원봉사자들의 이동을 도와 줌
- 여수시 망마경기장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여수 바르게살기협의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은 자원봉사를 끝내고, 자매결연을 맺은 대구선수단을 방문, 감 10박스를 전달
- 여수 흥국체육관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대한주부클럽 소속 자원봉사자들은 자체 준비한 녹차를 시도 선수단과 방문객들에게 나누어 주어 흐뭇한 정을 나눔

○ 기타 미담사례
- 여수 이상봉씨는 모친상을 당하고도 새벽 일찍 자원봉사를 위한 장비 등의 준비를 마친 후 상을 치르러 감
- 여수시청 前 환경복지국장 위우량씨는 조카 결혼식에도 불참하고 자원봉사에 참여
- 한국부인회 여수지회, 한국자유총연맹 여수지부 소속 회원들은 자원봉사활동을 마치고 흥국체육관을 방문 열띤 응원을 펼치며 선수들을 격려
- 강진군 신체 장애인센터 장애우 10명은 15일 오전 럭비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강진 종합운동장을 찾아 안내봉사를 하고 있는 강진군 주부교실, 어머니포순이회 회원들의 부축을 받아가며 3시간여 동안 즐거운 관람실시
- 펜싱경기가 열리고 있는 고흥 팔영체육관을 찾은 여성 관광객이 구두굽이 부러져 곤란해 하는 모습을 본 한국자유총연맹 고흥지부 류선엽 봉사자는 그 관광객을 읍내 수선가게까지 안내한 후 경기장으로 다시 안내하는 친절을 베품
- 여수 진남경기장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윤정희, 이말례씨는 프레스 센터를 방문한 이근옥(72세, 여수 남면)씨께서 거동이 불편함을 알고 자원봉사단에서 준비한 휠체어를 이용하여 경기장 및 부스 관람시켜 드리고 말벗이 되어드림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1유형: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Q. 현재 페이지에서 제공되는 서비스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

현재 페이지의 만족도를 평가해 주십시오. 의견을 수렴하여 빠른 시일 내에 반영하겠습니다.

의견등록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