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호남향우회장·기업인 초청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경제정책과】286-3853

-전남도, 9일부터 미국·일본 등 8개국 39명 초청...10일까지 실시-


○ 전남도는 9일 미국·일본 등 8개국 39명(향우회장 14, 기업인 25명)의 해외 호남향우회장 및 기업인을 초청하고 10일까지 도정 홍보 및 무역·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키로 했다.

○ 특히, 도는 퇴직자 마을, 남도미향 등을 해외 향우 및 기업인들에게 소개하고 적극적인 구매홍보를 벌여 나가기로 했다.

○ 이번 행사는 전남을 비롯해 광주·전북 등 3개 시도지사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공동으로 해외 호남향우회장 및 기업인을 초청키로 합의해 이뤄진 것.

○ 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호남인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세계 각지에서 호남권 발전에 힘을 모아준 향우들을 위로 및 격려할 예정이다.

○ 또, 기업인들에게는 전남도 상품의 해외진출 촉진과 외국기업의 도내 투자를 유도하는 홍보요원으로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 이상면 정무부지사는 이날 영암소재 호텔 현대 컨벤션 홀에서 환영만찬을 갖고 친환경농업과 해양생물산업의 집중 육성책을 설명한 후 여수세계박람회 유치,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 건설계획, F1대회 준비상황을 소개했다.

○ 또, 이 부지사는 오는 11월 무안국제공항 개항과 함께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및 대불산단, 남악신도시 개발 계획 등을 소개하고 적극적인 투자 협조와 함께 고향에 대한 자부심을 갖도록 당부했다.

○ 이 부지사는 특히, 이번에 초청된 무역회사 대표들을 상대로 전남도의 전략브랜드 상품인 남도미향 제품과 대한민국 브랜드쌀 베스트에 선정된 5개 브랜드에 대해 집중적인 상담과 판촉을 실시할 예정이다.

○ 한편, 이번 무역·투자설명회와 병행해 도내 수출유망 기업인 영암 왕인식품과 나주 샬롬산업도 직접 방문, 생산현장을 시찰하고 즉석 상담도 벌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