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노인건강대축제’ 목포서 개최【노인복지과】286-5820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전국 시도 어르신 선수단 3천여명 참가 예정-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전국 노인건강대축제’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목포 유달경기장 등 목포시내 7개 경기장에서 전국 16개 시도 어르신 선수단 3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보건복지부와 전남도, 목포시가 공동 주최하고 축제조직위원회와 집행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선수단을 환영하는 거리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강강수월래, 육군군악대 사열시범 등의 식전행사가 진행된다.

이어, 공식행사, 축하공연으로 ‘가족 애(愛) 콘서트’, 16개 시도 선수들의 종목별 경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축제는 전국에서 에어로빅, 댄스스포츠, 게이트볼, 배드민턴, 국궁 등 시도 대표로 선발된 3000여명의 어르신 선수단들이 참가, 열띤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돼지몰이, 토끼몰이 등 동물농장 체험과 떡메치기 등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세대가 함께 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축제 세부 일정을 보면, 첫 날 개막식 공식행사로 3세대 화합 퍼포먼스, 선수단 입장, 홍보영상, 개회선언, 성화점화, 건강장수선언, 트랙걷기, 대동놀이 한마당 등이 진행되며, 피날레로 불꽃놀이 멀티미디어 쇼가 선보이게 된다.

이어, 빅뱅, 리쌍, 양희은, 남진, 오정해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하는 ‘가족 애(愛) 콘서트’가 축하공연으로 이어져 많은 관람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둘째 날인 13일 공연행사 볼거리로는 유달경기장 상설무대에서 영호남 교류화합을 위한 ‘남부예술제’가 노인복지관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되며 어르신들의 만남의 장이 될 ‘신나는 커플마당’과 ‘건강 미남미녀 선발’, ‘건강노래자랑’도 열리게 된다.

또, 축제 마지막 날인 14일 평화광장 특설무대에서는 웃음치료 레크리에이션과 에어로빅, 댄스스포츠 공연이 펼쳐지는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한편, 축제집행위원회는 이번 행사기간 동안 관광객 등 1만5000여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하고 경찰, 자원봉사자 등 안전요원을 충분히 확보, 경기장 질서유지와 함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