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약실마을, 동신대와 자매결연 체결【행복마을과】286-3550

-14일 무안군 몽탄면 약곡리 약실마을서 자매결연 협약식 열릴 예정-



무안 약실마을과 동신대는 14일 무안군 몽탄면 약곡리 약실마을에서 자매결연 협약식을 체결한다.

13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김재곤 전남도 행정지원국장, 표병식 동신대 보건복지대학장, 장경선 동신대 한의과대학장, 박광일 마을이장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약실마을과 자매결연을 맺는 동신대는 앞으로 약초재배 방법, 약초 가공기술 및 유통과 관련해서 기술적인 문제에 대해 적극 협력하고, 약실마을을 학생들의 약초재배 및 가공실습장으로 활용해 나갈 예정이다.

박광일 마을이장은 “약실마을은 지난 2005년 친환경 농업시범마을로 선정됐고, 올해에는 한옥시범마을로 지정됐다”며 “특히, 지난 6월에는 행정지원국과 농촌사랑 자매결연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또, 박 이장은 “정주여건개선사업, 전원마을조성사업, 농촌전통테마마을 조성사업, 산촌생태마을조성 사업 등 농촌개발사업 패키지로 살기좋은 행복마을이 조성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재곤 전남도 행정지원국장은 “약실마을은 이장을 비롯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도의 역점시책인 한옥마을과 살기좋은 행복마을 조성을 위해 도내 어느 마을보다 앞서 나가고 있다”며 “특히, 이번 자매결연이 약실마을과 대학 간에 시너지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