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보호장비 정비실’ 본격 운용【방호구조과】286-0871

-도 소방본부, 소방항공대 부지내 설치...체계적 공기 충전과 검사 등 가능-



전남도소방본부는 소방활동 현장의 필수장비인 공기호흡기 등에 대한 공기 충전, 검사, 정비 등이 자동적으로 이뤄지는 시스템인 ‘호흡보호장비 정비실’을 갖춰 12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용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전남소방항공대 부지내에 설치된 ‘호홉보호장비 정비실’은 연면적 120.06㎡ 규모로 충전기를 비롯해 이산화탄소 정화장치 등 26종의 부속장비를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도내 소방관서에서 보유 중인 공기호흡기 1411대와 스쿠버공기통 164개 등 전량에 대해 공기 충전과 검사, 정비, 세척 등을 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도내에는 별도의 ‘호흡보호장비 정비실’이 없어 체계적인 공기 충전과 검사 등에 어려움이 있어왔다.

도 소방본부는 이번에 정비실을 설치함에 따라 이 같은 애로사항이 해결됐고 특히, 유독 가스로부터 소방공무원들의 건강을 보호하는데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도 소방본부는 도내 동부지역 소방관서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올 하반기에 동부권 거점 소방관서에 보호실 1개소를 추가로 설치 운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