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유형별 소방현장 매뉴얼 숙달 훈련【방호구조과】286-0872

-도 소방본부, 재난 현장 신속 대응으로 안전 전남 실현 위해-



전남도소방본부는 재난 유형별 소방활동 현장 매뉴얼에 의한 개인 숙달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예측 불가능한 긴급 상황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각종 재난현장에서의 신속한 대응으로 도민보호와 안전한 전남을 실현하기 위해서다.

도 소방본부는 이에 따라, 현재 풍수해와 대테러, 구조·구급활동 등 모두 6권의 유형별 소방활동현장 대응 표준 매뉴얼을 개발, 도내 전 소방공무원들에게 보급해 각종 재난유형에 효과적으로 대응토록 수시로 훈련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봄철에는 산악사고, 여름철에는 호우 및 태풍, 가을철에는 농기계 사고, 겨울철에는 설해 등의 상황을 설정해 출동 부대별 연찬과 매뉴얼 숙달훈련 및 자체 발표회를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방향으로 개선·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그런데, 지난해 연 25회에 걸쳐 2213명의 소방공무원이 매뉴얼 숙달훈련을 통해 화재, 구조, 구급현장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함으로써 빈틈없는 소방현장 활동을 벌였다.

실제로, 지난달 31일 새벽 영광군 홍농읍 법성면 일원에 높은 파도가 일면서 바닷물이 범람해 인근 상가 120채가 침수된 가운데 발 빠른 피해 현장대응을 위해 소방장비 12대와 인원 145명이 긴급 동원됐다.<관련 사진 첨부>

소방공무원들은 특히, 가재도구 및 도로세척 등 적극적인 응급복구 활동을 수행함으로써 평소에 재난유형별 매뉴얼에 의한 숙달훈련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