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 유치 붐 조성 위한 ‘2012트윈 전국 사이클 투어’ 전개
【엑스포지원관실】286-2441
-전남도, 3일 서울서 발대식 개최...광역 시도 순회 통해 서명운동-



전남도는 오는 4월 9일부터 13일까지 실시되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BIE(세계박람회 사무국) 현지 실사를 앞두고 ‘2012트윈 전국 사이클 투어’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투어는 전국 10개 광역 시도를 10일간 순회하면서 전 국민을 대상으로 박람회 유치열기를 위한 홍보활동과 함께 유치지지 서명운동을 하게 된다.

도는 이에 따라, 3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2012트윈 전국 사이클 투어단 발대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박준영 도지사, 정찬용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부위원장, 김종철 도의회 의장, 이인기 국회2012여수 특위위원장, 최장현 해양수산부 해양정책본부장를 비롯해 사이클 투어단, 지역 사이클동호회, 서울시민 등 7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사이클 50대로 구성된 투어홍보단은 이날 서울 올림픽공원을 출발해 수원, 대전, 대구, 울산, 부산, 광주 등 전국 10개 광역 시도를 순회하며 서명을 겸한 홍보활동을 벌이게 된다.

투어기간 중 대도시 다중 집합장소에서 ‘여수랑 바다랑’ 주제의 여수캐릭터 공연, 삐에로 공연, 석궁다트 게임, 기념품 제공 등 여수세계 박람회 홍보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실시된다.

특히, 이번 사이클 투어단은 장애인과 일반인이 한 조가 돼 2인용 자전거를 함께 타고 전국을 순회함으로써 장애인들에게 희망과 자신감을 심어주고 사회 각계각층이 하나가 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사이클 투어단은 전 국민의 유치 열망을 담은 서명부를 오는 12일 여수에 도착, 박람회 홍보관 개관식때 BIE실사단에게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