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영남권 순회 관광설명회 ‘성료’【관광진흥과】286-5231

-부산과 대구지역 여행사 대표 등 대거 참여...유치활동 적극 전개-



영남지역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마련한 전남도의 ‘영남권 순회 관광설명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전남도는 이상면 정무부지사가 직접 참여한 가운데 지난 14일 부산 롯데호텔과 15일 대구 프린스 호텔에서 각각 ‘영남권 순회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 도는 남도테마상품 추천여행코스 및 지역축제, 여행사 인센티브제도, 관광지 순환버스 이용 등 전남의 주요 관광시책을 적극 소개했다.

또, 부산 및 대구지역 소재 여행사 대표의 남도관광상품운영 우수사례 발표, 도립국악단 축하공연 등도 진행돼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특히, 부산설명회장에서는 200여명에 달하는 부산 및 경남지역 여행사 대표들이 대거 참석했고, 대구에서도 150여명이 행사장을 찾아와 남도관광지에 대한 깊은 관심과 관광상품 운영에 적극적인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또, 대구시 소재 이근희 신동아항공여행사 대표(50)는 남도관광상품운영 우수사례발표에서 “기존의 숙박코스에서 탈피, 교육위주의 수학여행코스 운영으로 연중 1만5천명을 대대적으로 유치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시 소재 김인남 대륙관광여행사 대표(52)는 “국내 문화유적답사단을 구성, 전국 108회 운영에 전남만 58회를 집중 운영함으로써 전남의 우수관광지에 대한 매력을 상승시키고 있는 등 앞으로 영남권 관광객이 전남관광지를 많이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문인수 전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영남권소재 여행사가 전남의 관광지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갖게 됐다”며 “올 하반기에는 수도권 지역을 타깃으로 이 같은 설명회를 확대 개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