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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 진입도로 건설사업 본격 추진

작성일 2006-10-31
여수산단 진입도로 건설사업 본격 추진【도로교통과】286-7430

-조달청 턴키방식 4개 공구 입찰에서 8개 컨소시엄, 38개 업체 참여-

-연내 적격회사 선정, 내년 10월 공사착수 전망...8.5km 8800억 투입-



여수산업단지와 광양산업단지를 직통으로 연결하는 여수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건설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31일 전남도에 따르면 여수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건설을 위한 공사입찰서 제출이 지난 26일 조달청에서 있었고 이번 턴키방식(설계·시공 일괄입찰)으로 실시된 4개 공구 입찰에는 8개 컨소시엄, 38개 업체가 참여했다.

턴키방식 입찰은 민간의 경쟁과 창의력을 활용해 보다 우수한 교량을 건설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 입찰에서는 국내외 설계·시공분야의 최고 기술자들을 포함한 참가회사에서 컨소시엄이 구성됐다.

이에 따라, 1공구에 GS건설 등 6개사와 한진중공업 등 4개사, 2공구에 금호산업 등 5개사와 이수건설 등 3개사, 3공구에 대림산업 등 7개사와 삼성물산 등 6개사, 4공구에 코오롱건설 등 3개사와 포스코건설 등 4개사가 각각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여기에는 금광기업 등 도내 지역업체 18개사도 공구별로 공동 참여함으로써 기술력·경쟁력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4개 공구의 8개 컨소시엄은 조달청에 입찰가격과 기본설계도서, 수행능력평가서(PQ)를 제출했다.

이 가운데, 입찰가격과 수행능력 평가는 조달청에서 실시되고 기술평가는 전남도에 의뢰해 실시될 예정으로 있다.

이에 따라, 올해 12월까지는 조달청에서 최종 적격 회사를 선정하고 내년 실시설계를 거쳐 10월부터는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총 8.5㎞에 8800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이 완공되면 이미 포화상태에 이른 국도 17호선을 대체해 양 산업단지간 거리를 60㎞에서 10㎞내로 단축시키고 소요시간 또한 80분에서 10분내로 줄어들게 된다.

특히, 산업물동량의 원활한 처리를 통한 물류비용 대폭 절감과 화물차에 의한 대형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양 지역간의 인적·물적 교류를 촉진시켜 지역민의 소득향상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2012여수세계박람회 및 광양만권 광역도시 건설을 위한 순환 교통망 역할도 담당하게 돼 지역경제와 광양 컨부두 활성화,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의 투자촉진을 위한 기반조성에도 큰 몫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광양 컨부두 앞을 횡단하는 묘도~광양간 해상교량의 경우에는 선박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시뮬레이션 등을 거쳐 主경간장을 국내 최장 규모로 건설하도록 계획돼 있다.

이는 일본의 ‘아카시대교(Akashi Kaikyo)’, 덴마크의 ‘그레이트 벨트 이스트교(Great Belt East)’에 이어 세계 3, 4위 규모의 현수교가 예상돼 여수~묘도간 사장교와 함께 광양만권의 랜드마크 역할을 담당하게 될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새로운 명물로 자리잡게 될 것으로 보인다.

김동화 전남도 건설재난관리국장은 “이번 사업의 본격 추진은 도와 여수시, 광양시, 지역상공회의소 등에서 건설의 필요성을 정부에 꾸준히 건의하고 직접 방문해 설명해 온 것은 물론 지역 국회의원들의 지원을 받아 정부의 산업단지 지원도로 계획에 반영되도록 하는 등 예비타당성조사 과정에서도 경제성(B/C) 입증에 적극 노력해온 결과”라고 밝혔다.

또, 김 국장은 “공사기간 동안 2만6천여명의 대규모 인력고용 창출로 새로운 소득원이 발생될 뿐 아니라 공사최종 완공시까지 무려 1조원에 이르는 천문학적인 사업비가 투입됨에 따라 건설생산성 통계를 감안하면 2조원이 넘는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동시에 가져오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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