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2006 화랑/충무훈련 실시 【정책기획관실】286-2170

-23일부터 27일까지...민.관.군.경 예비군 등 각급 기관.단체 참가-



전남도는 국가비상대비와 통합방위 안보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2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5일간 도내 일원에서 민.관.군.경 예비군 등 각급 기관.단체가 참가하는 ‘2006년 화랑/충무훈련’을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되는 화랑/충무훈련은 전쟁뿐만 아니라 테러와 재난 등 각종 비상사태 발생에 대비해 이를 예방하고 상황발생시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아울러, 향토사단인 31사단을 비롯해 경찰, 소방, 예비군 등 모든 기관이 참가하는 지역단위 종합훈련이다.

특히, 충무훈련의 경우 4년마다 실시되는 훈련으로 재난대비 실제훈련 뿐만 아니라 인력과 차량 등을 실제로 동원하고 개인별 임무를 알려주는 자원동원훈련을 병행함으로써 현실감과 훈련성과를 높인다는 것.

또, 화랑훈련의 경우 2년마다 실시되는 훈련으로 대항군(모의 간첩)이 얼룩무늬 복장의 전투모에 적색띠를 두른 복장을 하고 취약지역에서 메시지를 전달해 주민신고 여부를 관찰하는 실제훈련으로 이뤄진다.

대항군을 발견하거나 메시지를 전달받은 주민들은 가까운 예비군중대, 파출소, 군부대 등에 신고함으로써 지역단위 안보태세를 확립하는 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점관 전남도 정책기획관은 “이번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재난발생 등 비상시 스스로 자신을 보호하고 대처할 수 있는 요령을 숙지하길 바란다”며 “특히, 주민들이 솔선해 참여하고 동원훈련 응소율을 높임으로써 우리 고장의 명예를 높일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