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사이버 전자측량 경진대회’ 개최【토지관리과】286-7833

-14일 전국서 처음...줄자 방식서 최첨단 위성측량 방법으로 개선-



전남도가 지적제도 창설 100주년을 기념하고 일제잔재를 청산하는 지적측량의 신기원을 이루기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사이버(Cyber) 전자측량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도는 14일 도청 앞 광장에서 ‘2006 사이버(Cyber) 전자측량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일제식민지 시대부터 100여년 동안 사용해 온 줄자 방식의 토지측량 제도를 최첨단 측량방법(GPS)으로 개편·시행하고 지적측량검사 공무원 및 측량종사자의 기술력 향상을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하게 됐다.

Cyber 전자측량 경진대회는 지금까지 종이, 연필, 줄자 방식에서 새로운 토탈 측량 시스템을 도입한 전자측량 방법으로 이뤄진다.

아울러, 이번 대회에는 시군 지적계장, 지적공사 지사장이 직접 전자측량 대회에 참여하게 되는데, 성적이 우수한 자에 대해서는 행정자치부장관상, 국립목포대학교 총장상, 전남도지사상, 대한지적공사장 상이 수여된다.

그런데, 앞으로 모든 측량은 전자측량방법으로 측량을 하게 된다.

이에 따라, 종이도면의 신축에 따른 면적 오차와 연필선 굵기의 원인 등으로 인한 인위적인 측량오차가 제거된다.

이를 통해, 토지소유권 보호와 함께 측량 결과를 현장에서 바로 민원인이 받아볼 수 있는 ‘유비쿼터스 측량민원 서비스 체계’가 구축될 전망이다.

한편, 나도팔 전남도 토지관리과장은 “줄자방식에의 일제잔재 측량방식에서 최첨단 GPS측량 방식의 측량 체계를 조기에 정착시켜 도민의 재산권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