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지사, 태풍·호우시 도민 안전관리 특별 지시

-산·강·계곡 등 위험지구 사전 출입통제 조치 엄격 시행-
-전염병 예방위한 방역활동 및 위생관리 강화 대주민 홍보-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11일 여름철 태풍과 집중 호우 등에 대비, 도민 안전 및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을 특별 지시했다.

도는 이에 따라 태풍과 집중 호우시 산·강·계곡 등 위험지구에 대한 사전 출입통제 조치를 엄격히 시행하고, 특히 계곡에 텐트를 치는 사례가 없도록 사전 점검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농촌 노인들이 태풍 및 폭우시 농경지 배수관리를 위해 논밭에 나갔다가 사고를 당하는 일이 자주 발생하고 있음에 따라 언론과 의용소방대, 마을 방송 등을 통해 출입을 자제하도록 주민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농경지 상습 침수지역 및 시설하우스 등 농·수·축산 시설에 대한 피해예방과 안전조치를 취하고 배수장 및 하수구 준설관리 등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해 사전 취약요인을 제거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이와 함께, 방역활동을 강화해 수인성 전염병이나 식중독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식수나 생고기, 활어 등 날음식은 반드시 익히거나 끓여서 먹도록 하는 등 위생관리와 주민홍보에 만전을 기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