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

사이드 메뉴 보기

보도자료

HOME > 도정소식 > 보도자료

소통을 통한 창의 도정을 이루겠습니다.

본문 시작

전남도,2013년까지 소 부루세라병 완전 근절 추진

작성일 2006-07-07
전남도,2013년까지 소 부루세라병 완전 근절 추진【축정과】286-6550

-우선 양성율 1%이하로 방역대책 강화...발생농장 페널티 부여 등-



전남도는 소 부루세라병을 오는 2013년까지 완전 근절키로 하고 종합대책을 마련, 오는 15일부터 본격 시행키로 했다.

7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 5월말 현재 도내 9500농가에 대해 부루세라병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축 발생농가가 170농가로 양성율이 1.8%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도는 오는 2013년까지 부루세라병을 완전 근절시키기로 하고 우선 양성율을 1%이하로 낮추기 위해 방역대책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현재 부루세라병 예방접종은 예방약의 효과가 65~85% 수준이고, 지난 98년 전국의 젖소를 대상으로 한 접종에서도 3만여두의 소에서 유산 등 부작용이 발생하는 등 안전성 검증이 미흡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도는 이에 따라, 예방접종을 실시하지 않고 현행과 같이 검진 및 감염소의 살처분 정책을 유지하면서 검사대상의 확대와 발생농장의 페널티 부여 및 소수집상 및 중개상에 대한 지도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검사대상을 종전의 가축시장, 도축장에 출하되는 1세 이상 한·육우 암소에서 문전 거래되는 송아지까지 확대했다.

특히 10두 이상 사육농장에 대해서는 연중 2회 이상 검사를 받도록 의무화 했다.

이미 발생한 농장은 재검사 주기와 횟수를 확대해 감염소와 함께 사육됐던 미감염소에 대한 이동제한 기간도 3개월에서 6개월까지 연장 조치해 잠복 감염우가 유통되는 것을 최대한 막기로 했다.

도는 아울러, 농가의 방역의식을 높이기 위해 오는 11월부터 살처분가축 보상금을 시가 평가액의 100%에서 80%로 상한액을 축소해 지급키로 했다.

도는 지난해 부루세라병 살처분 보상금으로 3648두에 164억원을 지급했다.

도는 농협, 한우협회, 공수의사 등 방역 가용인력을 총동원 10두 이상 사육농가의 일제 검사와 시군별 순회교육을 8월중 완료 할 계획이다.

축산농가에 대해서는 소를 구입할 경우, 부루세라병 검사증명서 확인 후 구입하고 입식 후 2~3개월 경과하면 축산기술연구소에 재검사를 의뢰해 이상이 없을 때는 다른 소와 ‘합사’하고 농장의 주기적인 소독에도 철저를 기해 나가도록 할 방침이다.

소 부루세라병은 소에서 유산, 불임을 일으키며 사람에게도 감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 전염병이나 사람에서는 발열, 두통 등의 증상을 나타내며 항생제 치료가 가능한 질병이다.

한편 도는 지난달 28일 시·군 및 축산관련 기관·단체 회의를 긴급 소집해 이 같은 종합대책을 시달했다.

또, 도 축산기술연구소에서도 도내 한육우 사육농가 및 관련 단체 등을 대상으로 소부루세라병 보완대책 홍보 및 예방과 관련해 시군 순회교육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 교육에서 도 축산기술연구소는 ‘소부루세라병의 이해와 예방수칙을 담은 현장 사례중심의 표준화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실제 축산농가가 필요로 하는 교육내용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1유형: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Q. 현재 페이지에서 제공되는 서비스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

현재 페이지의 만족도를 평가해 주십시오. 의견을 수렴하여 빠른 시일 내에 반영하겠습니다.

의견등록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