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하 우량 종묘 1천만마리 무상 방류【도 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275-1025

-도 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기대-



전남도 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은 20일 고흥군 등 도내 5개 시군 지역에서 자체 생산한 대하 우량 종묘 1천만마리를 무상 방류했다.

이날 방류된 대하 종묘는 지난 5월 어미 대하에서 자체 부화·생산해 1㎝이상 자란 것으로 1～2년 후에는 15㎝이상의 크기로 빠르게 성장해 어업인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대하는 고단백 저칼로리의 고급 기호식품으로 날로 소비가 확대되고 있어 지선 어업인들이 방류를 선호하는 고소득 품종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날 무상방류에는 고흥, 신안, 해남, 영광, 강진 등 도내 5개 서·남해안 시군 관련 어촌계장, 어업인과 수산관리소, 수협 등 200여명의 수산관계인들이 참여했다.

아울러, 어업인들 스스로 수산자원보호를 위해 자체 불법어업 근절에 동참하고 바다 지킴이로써 그 역할을 다 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도 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은 참돔 종묘를 오는 10월중 한일 공동자원조성을 위해 국제교류 행사에 공급할 계획으로 현재 6만마리 종묘를 생산 중에 있다.

또, 서해안 특산 어종인 민어도 오는 8월중 종묘생산에 들어가 5만마리를 생산, 자원조성을 위한 방류 및 갯풍 참민어 제품을 육성할 계획이다.

도 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은 앞으로도 매년 종묘 대량생산기술을 수립, 우량 종묘생산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