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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게 먹고 쌀 먹고 1석2조’

작성일 2006-06-20
‘참게 먹고 쌀 먹고 1석2조’ 【친환경농업과】286-6320

-참게농업으로 무농약쌀도 생산하고 참게도 팔고-



청정지역 전남에서는 친환경농업 열풍이 불면서 각양각색의 톡톡 튀는 친환경농법들이 주목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참게를 이용해 무농약쌀도 생산하고 성장한 참게도 판매, 1석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는 작목반이 있어 화제다.

20일 전남도에 따르면 나주시 세지면의 참게쌀작목반(대표 이문오)에서는 23농가가 참여해 15ha에 달하는 논에 참게농법으로 무농약쌀 67여톤을 생산, 농가당 평균 1천3백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이들은 쌀시장 개방이 확대됨에 따라 국내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품질 좋은 쌀을 생산하는 것이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라고 인식하고 지난 2000년 작목반 대표를 맡고 있는 이문오 씨의 제안으로 처음 이를 시작하게 됐다.

지난 2004년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무농약 인증까지 받았다.

참게쌀작목반은 자체 배양시설에서 부화시킨 참게를 1년동안 양식한 다음, 이앙 전에 방사하는 경우는 5월하순경에, 이앙 후 방사하는 경우는 6월중순경에 10a당 1천마리 정도를 방사, 잡초제거 및 병충해를 방제하도록 한다.

특히, 참게농법은 화학비료와 제초제 대신 참게의 왕성한 식욕을 이용한 농법으로 어린 참게는 피 등 잡초와 벼멸구 등 병해충을 잡아먹으며 성장함으로 농가에서는 따로 농약이나 비료, 제초제 등을 살포할 필요가 없다.

또, 참게가 성장과정에서 탈피하면서 남은 표피와 배설물의 키토산 성분이 논 지표로 흡수돼 벼에 거름이 되는 효과를 내고 있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참게쌀은 생산전량이 관내 세지농협에서 가공해 ‘참게먹고 쌀먹고’란 브랜드로 판매되고 있다.

생산량은 일반쌀에 비해 20%정도 적지만 무공해 친환경 농산물이다 보니 일반쌀보다 1500원(1kg당)이 높은 3500원임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계속 늘어나는 추세이다.

더욱이, 성장한 참게는 ‘나주세지농수산영농법인’에서 참게장 가공용으로 전량을 kg당 2만원에 구입해 가고 있어 1석 2조의 효과를 거두는 농법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문오 참게쌀작목반 대표는 “참게는 예전에 살포했던 농약성분이 논에 조금만 남아 있어도 죽게됨으로 참게를 이용해 생산된 쌀은 전혀 오염되지 않은 쌀이므로 안심하고 드셔도 좋다”고 밝혔다.

한편, 양규성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앞으로 천적이나 다양한 친환경농자재를 이용한 농법을 개발·보급해 안전한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구입문의=세지농협 061-331-5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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