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수도권 베이비붐 세대 유치 총력【서울사무소】3272-5302
-서울투자유치사무소, 29일부터 3개월간 귀농․귀촌 아카데미 운영-

전라남도가 수도권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됨에 따라 이들을 도내로 적극 유치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28일 전남도에 따르면 수도권 시민들을 대상으로 행복한 인생 2막지로 ‘녹색의 땅 전남’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서울투자유치사무소에 3개월 과정의 귀농․귀촌 아카데미를 개설, 29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서울투자유치사무소 내 강의실에서 열릴 귀농․귀촌 아카데미는 앞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수도권에 거주하면서 전남으로의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남도의 지원시책을 소개하고 귀농․귀촌 실제 성공자들을 강사로 초청해 실제로 귀농․귀촌하면서 겪은 경험과 교훈을 생동감 있게 전달할 계획이다.

서울투자유치사무소는 서울시 내 최고의 교통요지인 마포구 공덕역 부근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매우 탁월해 귀농․귀촌에 관심을 가진 수도권 시민이나 직장인들이 일과를 마치고 빠르고 쉽고 편하게 교육 장소를 찾아 강좌를 들을 수 있다.

강좌를 통해 전남의 강점인 풍부한 일조량과 깨끗한 공기, 1/4수준의 저렴한 생활비 등 전국 대비 전남의 비교우위 장점들을 소개하고 농업인과 농촌, 농업이 사는 전남도의 3농정책이 최근 귀농과 귀촌 확산이라는 결실로 이어졌음을 강조한다는 방침이다.

또 귀농귀촌에 대한 각종 궁금증을 해소해주고 귀농계획 수립에서부터 정착까지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도시민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줄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는 전국 생산량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친환경농산물 최적 생산지 등 천혜의 자연여건이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에게는 매력적인 요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 수료자에 대해서는 관심 분야별로 귀농․귀촌 성공자와 결연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서울 및 도내 현장에서 귀농․귀촌 성공자와 교육수료자 간 반기별 1회 정도 수시 만남도 주선한다.

김금용 서울투자유치사무소장은 “앞으로 귀농․귀촌 아카데미 뿐만 아니라 연중 귀농․귀촌 상담센터를 운영함으로써 전남만의 차별화된 시책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