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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석보,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승격

작성일 2012-06-22
여수 석보,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승격【문화예술과】286-5445
-15세기 중반 축조된 육군 진보…성곽사 중요 가치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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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여수 여천동에 있는 ‘여수 석보(麗水 石堡)’가 국가지정문화재인 사적 제523호로 승격 지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여수 석보’는 조선 시대(15세기 중반) 널리 활용됐던 산지(山地)나 평산(平山)지역이 아닌 평지(平地)에 축조된 방형(方形)의 성곽시설이다. 2차례의 발굴조사와 학술대회 등을 통해 유적의 성격을 확인했다.

처음에는 군사적 방어 위주의 석보(石堡·돌로 쌓은 성)에서 출발해 점차 관청용 물자 비축 창고(倉庫)와 장시(場市·시장) 기능으로 활용되는 등 다양한 유적의 성격을 보여주고 있다.

이 석보에는 3개소(동·서·남)의 성문이 있었고 성벽이 모두 완전하지는 않으나 성곽 전체의 규모와 형태를 알 수 있을 정도로 남아 있다. 특히 성벽에서 ‘구례시면(求禮始面·구례지역 주민들이 축성을 시작한 성벽의 면)’이란 명문이 확인돼 인근 군현에서 분담해 축성역(築城役)을 담당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 체성부(體城部·성벽의 몸체 부분)와 해자(垓子·성 주위에 둘러 판 연못)의 잔존상태가 양호할 뿐 아니라 15세기 중반 평지부에 방형으로 축조된 육군 진보(鎭堡·각 지방을 지키던 군사조직이 주둔하던 소규모의 성)로서 전 구간에 걸쳐 첫째 단을 세워쌓기한 점, 대형의 지대석을 사용한 점 등은 다른 성곽에서 찾기 힘든 시대적 한정성과 희소성을 지닌 귀중한 유적이다.

‘여수 석보’는 ‘석창성(石倉城)’이란 명칭으로 지난 1987년 1월 전남도 기념물 제106호로 지정된 바 있다.

정인화 전남도 관광문화국장은 “여수세계박람회 시기와 맞춰 여수 석보가 국가 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됨으로써 여수의 역사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중요한 문화유산에 대해 국가지정 문화재로 승격되도록 노력하고 역사문화교육 체험현장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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