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훈훈한 지역 만들기’ 전 시군 본격 가동【행정혁신과】286-3322
-23일 4월중 부시장·부군수 회의서 도정 당면현안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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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22개 시군 부단체장들이 모여 ‘2008광주·전남 방문의 해’, ‘훈훈한 지역 만들기’ 등 당면한 도정현안 추진에 적극 협력해 강력 추진키로 했다.

전남도는 23일 세계적인 생태관광자원이 숨쉬고 있는 순천만자연생태관에서 박재영 행정부지사 주재로 부시장·부군수와 도 관계 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시장·부군수 회의를 갖고 조류인풀루엔자(AI) 방역 대책 등 당면현안을 전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 주관 행사인 ‘2008광주·전남 방문의 해’와 ‘제89회 전국체육대회’ 등 빅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고, 시군에서는 지난 18일부터 시작된 ‘2008함평세계나비·곤충엑스포’를 비롯한 시군 대표 축제들이 본격 진행됨에 따른 도, 시·군 현안 사항들을 토의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또 전남도가 친절한 도민, 예의바른 도민, 내 고장을 사랑하는 도민을 만들기 위해 지난 2006년 7월부터 추진해온 ‘훈훈한 지역 만들기’ 운동을 범도민 실천운동으로 더욱 확산시켜 올해 전국체전, 여수엑스포, F1대회 등의 성공적 개최와 도민의 품격을 높여 나가는데 서로 협력키로 다짐했다.

이 밖에도 경제살리기와 서민생활안정 예산 확보를 위한 ‘지방예산 10%절감 적극 추진’, 지역경제의 안정적 성장기조 유지와 서민생활과 직결되는 ‘지방물가 안정종합 대책 추진’을 지속 추진키로 했으며 ‘기초노령연금 2단계 사업 시행’, ‘주요 산림병해충 방제’, ‘여름철 풍수해 대비·대응체계 구축 추진’ 등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해 나가기로 했다.

박재영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도와 시·군의 관계는 쌍방향의 상호 상생 관계인 만큼 시·군의 적극적인 협력과 의지가 필요하다”고 주문한 후 “도와 시군이 한마음 한 뜻이 되어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 총력 등 전남지역 경제활성화’라는 공동 목표의식을 갖고 발전방안을 모색해 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