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농업 벤처회사 육성’ 등 대학 순회설명회 개최【농업정책과】286-6232

-전남도, 13일부터 광주·전남지역 14개 대학 교수 및 대학생 대상-



전남도는 13일부터 목포대를 비롯한 전남대 등 광주·전남지역 14개 대학 교수 및 대학생 1000여명을 대상으로 대학농업벤처회사 육성사업 등에 대해 순회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젊은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대학교수들의 전문지식을 농업분야에 접목시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방안인데, 이 사업은 민선 4기 들어 도의 특수시책으로 추진되고 있다.

도의 대학농업벤처회사는 매년 5개소에 10억원(개소당 2억원, 보조 1억원)을 지원하고 대상은 대학교수 및 학생 3～10명으로 구성된 단체이며 실용화·상업화가 가능한 아이템을 가지고 창업을 원하는 단체에게 지원하게 된다.

또, 창업아이템연구개발은 대학농업벤처회사의 창업을 지원키 위해 매년 10개 팀에 1억원(팀당 1천만원)을 지원해 기능성 농산물생산·가공과 친환경농자재생산 등 과학과 신기술을 농업에 접목,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실용화·상업화가 가능한 과제를 발굴, 연구하는 단체(팀)에 지원되고 있다.

도는 아울러, ‘젊은 농촌, 활기찬 농촌’을 만들기 위해 ‘신지식학사 농업인’을 육성하고 있다.

학사농업인은 2년제 이상 대학을 졸업하고, 농촌지역에서 농업을 경영하기를 희망하는 이들에게 사업계획서에 따라 최대 2억원까지 장기·저리로 융자지원을 해 주게 된다.

도는 이번 대학순회 설명회에서 대학교수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업아이템 연구과제 발굴, 대학농업 벤처회사 창업지원, 신지식학사농업인 지원 제도에 대해 대학교수와 학생들에게 적극 설명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기존 농산물 생산만으로는 우리 농업의 한계가 있다”며 “농특산물을 이용한 가공·유통, 신약개발 등을 통한 고부가가치산업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대학의 우수한 두뇌의 아이디어를 농업에 접목키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미래의 꿈을 농촌에서 찾을 참신한 일꾼을 찾는 이번 대학순회 설명회에 많은 학생들과 교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