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 여수유치 사이클 릴레이 홍보 나서【엑스포지원관실】286-2432

-전남도, 19일 도청서 발대식 개최...8일간의 홍보 대장정 나서-

-도내 22개 시군 순회...유치지지 100만인 서명운동 적극 전개-



전남도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BIE실사를 20여일 앞둔 가운데 19일 세계박람회 유치 사이클 홍보단 발대식을 갖고 8일간의 릴레이 홍보 대장정에 나섰다.

도청 만남의 광장에서 열린 이날 발대식에는 박준영 도지사, 김종철 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요 기관·단체장과 도의원, 사이클 동호인, 지방유치위 및 생활체육관계자,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사이클 순회 홍보단 발대식은 2012여수세계박람회에 대한 도민의 유치의지와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고 도내는 물론 전국적인 유치열기를 불어 넣기 위해 마련됐다.

사이클 40대로 구성된 홍보단은 2012여수세계박람회 홍보 ‘래핑카(대형 버스)’와 함께 오는 26일까지 도내 22개 시군을 순회하며 시군청사 앞에서 세계박람회 유치지지 100만인 서명운동을 위한 릴레이 홍보를 하게 된다.

행사에서 사이클 순회 홍보단과 함께 직접 자전거를 타고 행진에 나선 박준영 도지사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도내 22개 시군을 순회하는 동안 도민의 의지가 하나로 모아지고 이 열기가 전국으로 퍼져 나가 오는 4월 BIE 실사에서 성공적인 평가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박 지사는 “여수세계박람회는 여수와 전남만이 아닌 국가의 핵심사업으로 대한민국이 세계 해양강국으로 부상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도민의 열기가 온 국민의 열기로 승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런데, 도와 2012년세계박람회지방유치위원회에서 주최한 이번 사이클 홍보단 발대식은 최근 건강레저스포츠로 인기를 끌고 있는 자전거를 활용함으로써 환경문제 해결과 해양자원을 통한 미래비전을 제시할 여수세계박람회의 주제와도 부합되기 때문에 의미가 있고 홍보효과도 클 것으로 보인다.

또, 전남지역 주요 행사장에서도 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지하는 100만인 서명운동 전개와 함께 유치결의 다짐대회가 실시되는 등 도내 곳곳에서 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열기가 한층 고조되고 있다.

한편, 도는 도내 순회홍보단과 별도로 전국적인 유치공감대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장애인과 일반인이 함께 2인용 자전거를 타고 서울을 출발, 12개 광역시 등을 순회하는 ‘전국 트윈 사이클 투어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투어단은 다음달 2일부터 운영되고 오는 4월12일 BIE실사단 환영행사장에 도착, 국민의 염원을 담은 상징물을 전달하게 된다.<관련 사진 별도 송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