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정신건강 지역연대모임 개최【노인복지과】286-5841

-18일 담양서 걷기대회,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예정-


○ 전남도는 18일 담양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전남지역 정신장애우와 가족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신건강 지역연대모임을 갖는다고 17일 밝혔다.

○ 도가 주최하고 국립나주병원이 기술지원을 하게 되는 이번 행사는 메타세콰이아 가로수길 걷기대회, 영화관람,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이번 행사는 정신장애우들의 정신질환 고통을 함께 공유하며 소외감 극복과 희망을 갖게 하고 지역주민과 더불어 살아 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 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이 고통을 서로 나누면서 의지하고, 정신보건관련 기관과도 동반자 관계를 형성함으로써 유대감을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 특히, 외부활동을 꺼려하는 정신장애우들에게 이번 야외행사가 뜻 깊은 추억이 될 것으로 보인다.

○ 한편, 지난해에는 함평군 용천사 꽃무릇공원에서 이 행사가 개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