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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산행 주의하세요.’

작성일 2007-10-17
‘가을산행 주의하세요.’【방호구조과】286-0873

-최근 탈진, 실족 등 사고 잇따라...전년 비해 22% 증가-


가을 단풍철을 맞아 국립공원 등 주요 명산을 찾는 등산객이 급증하면서 도내 각종 등반사고가 지난해에 비해 22%나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119구조대원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17일 전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9월 말까지 산악사고를 분석한 결과, 183건에 217명의 산악사고가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 150건보다 33건(22%)이, 구조인원은 170명 보다 47명(27.6%)이 각각 증가해 월평균 20건에 24명의 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주요 사고원인으로는 자신의 체력을 감안하지 않은 무리한 산행으로 인한 탈진환자가 76명으로 가장 많았고 실족으로 인한 추락사고 52명, 지정된 등산로를 이탈해 길을 잃은 사고 48명, 기타 산나물 채취 등으로 인한 사고 41명으로 조사됐다.

주요 산별로는 지리산이 28건 34명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월출산 12건 11명, 가야산 8건 8명 등으로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도 소방본부는 산행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낮은 산이라도 등산화, 재킷 등 기본 안전용품을 반드시 갖추고 등반하되 지정된 등산로를 이탈하지 말 것과 두 사람 이상 함께 다니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또, 길을 잃었을 때는 주요 등산로에 설치된 산악위치표지판에 표기된 위치 번호를 119신고시 함께 신고하면 신속한 구조를 받을 수 있다면서 등산객들의 등산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실제로 지난 14일 구례군 마산면 황전리 지리산 노고단에서 김 모씨(남, 53세)가 산행 중 갑작스런 다리경련을 호소하며 119에 신고, 구조된 후 일행에게 인계됐다.

또, 같은 날 장흥군 대덕읍 천관산에서 일가족 4명과 함께 산행을 하던 박 모 군(남, 12세)이 등산로를 이탈하게 돼 긴급구조를 요청, 119구조대에 구조되는 등 크고 작은 산악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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