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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숨은 선행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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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에 근무 하시는 박종채 선생님의 사랑^^

작성자 서정숙 작성일 2009-07-28
얼마나 기다리고 고대하던 승마체험 가는날인데.....
야속한 빗줄기는 멈출 기미도 없이 내리기만 했습니다.
새벽부터 일어나 얄미운 하늘만 쳐다 보며 가야할지 말아야 할지
갈등의 줄다리기를 하다가 강행 하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아이들과의 약속이고 풍선 처럼 떠 올랐을 아이들 마음에
상처 주고 싶지 않아서 도착 해서- 비 때문에 다시 돌아 오더라도
해남 송지땅을 밟기로 하고 출발 하는데 거세어지는 빗소리도
우리 갈길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하늘도 우리의 마음에 감동을 받았을까요?
도착과 동시에 그 비가 그쳤습니다.
아이들의 환호성은 하늘을 찌를듯 걷잡을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고운 모랫길 송지 해수욕장...
그 한켠에 흑마와 백마가 나란히 바다를 등지고 서 있었습니다.
영암 가정지원센터와 순천의 다솜의집과 그룹홈인 목포 우리집!
세 기관이 묶여져서 어우러지는 말타기 체험.
처음 타 보는 말 등 위에서 아이들은 두 손을 번쩍 들고
승리의 v자를 그리며 함박 웃음을 날렸습니다.

그렇게 말타기와 모래성 쌓기와 물속 놀이에 폭 빠질 즈음에
도청에서 근무 하시는 박종채 선생님이 오셨습니다.
우리들의 얘기에 한참을 귀 기울여 주시더니 여기까지 오신 걸음
바로 옆 해남 땅끝을 안내해 주시겠다며 손수 함께 해 주셨습니다.

남단 끝이자 다시 시작 되는곳 --해남 땅끝!
전망대 까지 가파른 계단을 올라 가면서 우리 아이들에게
끊임 없이 자세한 설명을 해 주시며 해남을 다시 보게 해 주신
선생님의 고마움을 여기에 글로 표현 합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낮고 낮은자를 섬겨 주시며
아름다운 추억을 심어 주셨던 박.종.채 선생님~
가정과 사회와 학교에서 늘 변방에 서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사랑의 모습을 보여 주시며 섬김의 도를 나눠 주셨던
그날의 아름다운 모습...아이들의 큰 모델링이 되어 주셨습니다.

감사 하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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