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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숨은 선행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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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한가위를 선물해주신 전남경찰청장님과 직원여러분께 감사드려요^^

작성자 김미경 작성일 2008-09-19
안녕하십니까?
전남 나주시에 소재한 사회복지법인 계산원입니다.
들녘의 황금물결 만으로도 마음이 풍성해지는 한가위에 계산원 장애인 가족들의 허전한 가슴에 따뜻한 정을 듬뿍 채워주신 분들이 계셨습니다. 그분들은 전남지방경찰청 박영헌 청장님과 많은 직원분들이시랍니다.

봉사하러 오신다기에 반가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어려우신 분들이신데 어떻게 봉사활동을 부탁할 수 있을까? 고민했습니다.
이런 고민과 망설임은.... 저희와 약속한 시간에 정확히 도착하시고 봉사오시기전 저희 기관에 대해 이미 많은 것을 알아보셔서 계산원 장애인 가족들 개개인의 장애정도에 따라 적절히 대처해 주시는 모습을 보며 저희 맘속에 있었던 부담감은 점점 사라지고 있었습니다.

봉사활동 후 전남경찰악대 공연이 이어지므로 계산원 장애인 가족들은 든든한 경찰관 아저씨들의 도움을 받아 강당으로 이동했습니다. 휠체어를 밀어 이동시켜 주시는 청장님을 비롯하여 신나는 경찰악대 공연에 흥겨워 춤추는 저희 장애인 가족들 속에서 함께 손잡고 어울려 주시는 과장님, 계장님, 그리고 많은 직원분들은 어려서부터 우리의 잠재된 생각속에 있는 무서운 경찰관 아저씨가 아닌 정겨운 이웃집 아저씨 이셨습니다.

또한 경찰청 모든 직원분들의 정성이 모아진 성금을 장애인 가족들이 명절을 잘 보낼 수 있는데 사용하라고 전달해 주셨으며, 일상에서 많이 사용되는 생필품을 비롯해 맛있는 간식까지 풍족히 선물 해 주셨답니다.

뿐만 아니라 청장님은 장애인분들과 생활하는 계산원 직원들은 "천사" 라 하시며 수고하는 직원들까지도 격려 해 주셨습니다. 직원들의 노고까지 아시고 격려 해 주시는 청장님의 섬세하고 따뜻한 마음과 말씀에 저희 직원들은 그동안 힘들었던 모든 것들이 녹아져 내려짐을 느낄 수 있었으며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청장님! 감사합니다.

어려운 사회·경제상황으로 살갗을 스치는 가을 바람이 선선하다는 느낌 보다는 쓸쓸히 느껴지는 명절에 전남지방경찰청 박영헌 청장님과 모든 직원분들이 함께 해 주심으로 계산원 가족들은 어느해보다 행복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저희 계산원 가족들은 청장님을 비롯한 전남지방경찰청 모든 직원분들의 따뜻한 마음과 손길을 마음속에 오래오래 간직하겠습니다. 그리고 청장님과 경찰청 모든 직원분들의 건강과 안녕을 위해 늘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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