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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숨은 선행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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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따스하고 정겨운 이웃 [나주시보건소] 여러분 감사합니다^^

작성자 김미경 작성일 2008-07-04
장맛비로 인해 푸르른 녹음이 더욱 짙어지고 무성해지면서 무더운 여름에 사람들이 그 그늘에서 잠시 쉬고 갈 수 있는 안식처가 만들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사회복지법인 계산원입니다. 하늘이 구멍이라도 난 듯 거침없이 쏟아지는 비속에서 계산원 장애인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온 몸을 내던져 봉사하신 분들이 계셨기에 감사의 글을 올립니다. 그분들은 나주시 보건소 직원분들이시랍니다.

치과진료, 예방접종, 방역소독 등 여러 가지 사업으로 평소 저희 계산원 장애인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힘써 주시고 계심도 감사한데 쉬는 날 많은 직원분들이 찾아오셔서 몸이 불편한 저희 장애인 가족들을 직접 목욕시켜 주시고 청소도 해 주시면서 하루를 계산원 가족들과 함께 해 주셨습니다.

저희 장애인 가족들이 생활하는 공간, 그리고 업무적 만남이 아니기에 도움을 받는 저희나 봉사 해 주시는 직원분들 모두 새로운 감정을 느끼면서 서로를 더욱 이해할 수 있었으며 옆집의 이웃이 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후덥지근한 날씨로 봉사 후 온몸이 땀으로 젖었지만 얼굴은 쾌청한 맑음 이셨습니다. 봉사를 오시겠다는 전화를 받고 처음에는 당황하고 걱정했습니다. 지금까지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업무적으로만 만났던 분들이신데 어떻게 "이것 도와 주세요, 저것 도와 주세요" 라고 요구할 수 있을까? 이런 저희의 마음을 아셨을까요? 저희들이 부탁하기 전에 목욕탕으로 들어가셔서 목욕시켜 주시고 화장실로 들어가셔서 청소 해 주시는 등 저희 마음의 부담을 덜어 주셨습니다.

나주시 보건소 직원 여러분! 저희 계산원 가족들은 여러분과 함께 했던 하루가 행복했으며 지금도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을 느끼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흘린 땀만큼 저희들도 최선을 다해 재활의 힘을 키워 가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계속되는 장마비에 소장님을 비롯한 모든 직원분들의 건강과 안녕을 위해 기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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