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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숨은 선행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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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소방서 직원께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장미화 작성일 2022-04-07
시골에 혼자 사시는 노모를 두고 있는 자식이라면 누구나 걱정거리 하나는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저도 영암군 시종면에 90이 넘은 노모를 두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함께 살면서 모시고자 했으나 어머니의 완고한 고집을 꺾지 못하고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노모는 당뇨, 고혈압, 무릎 통증으로 1주일에 2번씩 병원을 방문하고 있어 퇴근 후에는
언제나 전화해서 안부를 묻곤 합니다.
그런데 며칠 전 영암소방서 직원 2명이 방문 예정이라는 어머니 말씀에 무슨 일로 소방관이 우리 집을 방문하지 궁금과 걱정이 있었습니다.

이후 회사업무에 바빠 이 일을 잊고 있다가 모처럼 가족들과 함께 어머니 집에 가게 됐는데
소방관의 방문 이유를 그제야 알게 되었습니다.

어머니 집은 오래된 한옥으로 오래전부터 여름이 오기 전에 방충망을 수리해야 하는데 마음만 먹고 있었는데 고맙게도 방문한 소방관이 오래된 방충망과 고장 난 안방의 전등을 교체하는 등 자식이 해야 할 일을 소방관이 해주신 데 대해 너무나 감사합니다

소방관 이름은 알 수 없지만 바쁜 재난현장 활동에도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헌신하시는 소방관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어머니 말씀이 멀리 있는 자식보다 가까이 있는 소방관이 진짜 자식이다라는 말씀에 고개를 들지 못했습니다. 영암소방서장님과 직원 여러분들의 건강을 기원하면서 직접 찾아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이 도리이지만 글로 대신하는 것에 양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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