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립전남학숙에서 3년째 재사중인 대학생입니다. 요즘은 흔히 자취방이라 부르는 원룸의 문화가 대세라 그런지 타지에 있는 대학교를 간다고 했을때 주변에서 "그러면 원룸 살겠네?"라는 질문을 많이 받았습니다. "아니, 화순에 전남학숙이라는 곳에서 살게될거같아" 말하면 "처음들어보는곳인걸?" "거기 학교랑 멀리있잖아!" 라는 대답을 듣기 일쑤였습니다.

그러나 전남학숙은 좋은점이 참 많습니다. 각박한 도시속에서 쾌적하고 여유로운 주변환경, 학업에 정진할 수 있게 해주는 말끔한 독서실, 광주시내권의 학교와 멀리 떨어져 있는 교통의 불편함을 고려하여 빠른 주기의 셔틀버스 운영, 맛과 영양을 고루 갖춘 1일 3식, 학교성적이 우수한 학생뿐만 아니라 학숙생활에서나 가정에서 모범이 되는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지급 등 학생들의 모든 편의를 관심가져주시는 전라남도청 및 학숙관계자분들이 계셔서 학생들을 위한 전라남도 최고의 시설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주변 친구들이 '멀리있다, 잘 모르겠다' 라는 반응을 보이면 전남학숙의 여러 자랑거리들을 내세우며 도립전남학숙을 자세히, 그리고 자부심을 가지고 알려주고는 하는데 더욱 발전하는 것 같아서 참 만족스럽습니다.

전라남도 대학생들의 쾌적하고 편안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겨울방학에 이루어진 도배장판의 교체, 이번에 이루어진 생활실내 가구 교체가 현재 전남학숙을 이용하는 대학생들의 높은 만족을 표하며 감사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에 거주하며 전남학숙을 이용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면학 분위기를 제공해주시고 재사생의 전문 지식향상과 교양함양에 크게 도움을 주셨듯이, 전남학숙에서 생활하는동안 이 지역과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무대에서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겠습니다.

코로나19가 종식되기를 바라며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