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광양시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프로그램 강사로 출강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출강하던 도중 코로나 때문에 어쩔 수없이 프로그램을 중지하고 저는 병원에 들어가고 부인과 8살 애기는 자가 격리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더군다나, 상황이 생겨, 집에서 밥을 해 먹을 수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2주일동안, 손경화 센터장님이 매일 점심 도시락을 보내주셨습니다.
그 어떤 센터, 그 어떤 기관에서 강사도 아닌, 강사의 가족을 위해서 하루도 아니고 2주일씩이나 점심을 보내고 신경을 써주는 데가 있을까요.
저는 이런 곳에 글을 잘 쓰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센터가 있고, 손경화 센터장님 같은 분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어 부족한 글로나마 몇 글자 적어봅니다.
역시, 광양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진정한 가족을 위하여 일을 하고 있는 센터였습니다. 이러한 일들은 모두 센터장님의 마인드에서 나오겠죠.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손경화 센터장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