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금융복지상담센터에 상담을 받고 혜택을 받은 사람으로써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거 같아
글을 써 봅니다.(저도 몰랐으니깐요)

각설하고 오래된 채무가 있었는데 정리를 해보고자 신용회복위원회에 전화상담을 했더니 전화상담시에는 채무가 오래되어서 어느정도 정리가 될거라고 방문하여 상담을 받아보라하여 전남도청옆에 중소기업진흥원 5층에 있는 신용회복위원회를 방문하여 상담을 하고 접수비 5만원을 내고 접수하였습니다.

그리고 며칠후에 전화가 왔습니다. 상대 채권회사에서 동의를 안해주니 어쩔수 없다는 말과 함께 접수비 5만원를 환불 받으라는,,,,
(상담시에는 원금을 분할로 다달이 얼마씩 갚을수 있냐해서 그리 하겠다 했는데 그것마저 안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또 포기하고 지내던 중에 아는 동생 지인이 금융복지상담센터가서 다시 상담을
받아보라 하더라구요.
처음 들어본 곳이었지만 밑져야 본전이니 인터넷으로 검색해보고 신용복지위원회와 같은 건물
4층에 있길래 그냥 한번 가보았습니다.

신용회복위원회 갔을때 한번 빠꾸? 맞은터라 살짝 부담이 되긴 했지만 문 열고 들어가니 여성 상담사분이 어떻게 오셨냐면서 친절하게 맞이 해 주셨습니다.

백진상담사님이셨습니다. 의자에 앉아 저의 채권상태에 대해 상담을 시작하였습니다.
상담을 할때 저의 느낌은 신용회복위원회에서 할때 상담하곤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저의 편에서 이야기를 듣고 해주시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마음도 많이 편해지는걸
느낄수 있었습니다.

상담을 마치고 며칠 후에 연락을 주시겠다는 말을 듣고 한 이주 정도 기다리니 좋은 결과가 나올거 같다는 말과 함께 한번 더 방문 해달라는 말에

다음 날 바로 오전에 금융복지상담센터에 갔습니다.
채권회사가 두군데 였는데 예상했던거에 비해 채무가 많이 탕감 되어 있더라구요.

한번에 완납 할 수 있는지 그렇지 않음 분할로 내도 된다는 말씀을 하시길래 바로 나가자 마자
완납하겠다고 하고 금융복지상담센터팀장님과 다른 상담사님 그리고 내일처럼 일을 해주신 백진상담사님께 감사인사 드리니, 일이 해결이 잘되서 자신들이 더 감사하다는 말씀을 하시고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았으면 하는 말씀들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기왕 할때 압류된 통장 있음 그것들도 다 풀면 좋은데 그것도 비용이 조금 들어간다는 말씀을 하시길래 그것까지 다 풀었습니다.

그리고 다음주에 바로 법원에서 우편물이 도착하였습니다.
두개가 왔는데 두 채권회사에서 채권합의를 마무리 했다는 합의서였습니다.

생각지도 않고 밑져야 본전이니 한번 가서 상담을 받아본게 이렇게 깔끔하게 채권이 정리가 되었습니다.

압류 된 통장도 다 압류 해제가 되었습니다.

정말 생각지도 않고 기대도 않고 밑져야 본전이란 마음으로 상담 한번 받으러 갔는데 이렇게 채권이 정리 될줄은 몰랐습니다.

다시 한번 금융복지상담센터장님과 그외 상담사님 그리고 저를 담당해 주신 백진상담사님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그리고 듣기에 금융복지상담센터가 전남도청에서 자체 운영하는 기관이라 들었습니다.
(지역마다 다 있는 기관이 아니랍니다)

항상 불철주야 서민정책에 힘쓰시는 김영록 도지사님께도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이 글을 보시고 모르셨던 분들은 부담 갖지 말고 방문하셔서 일단 상담 받아 보시길 권해 봅니다.
신용회복위원회하고는 다른 기관입니다.

상담사님들 모두 친절하시고 저의편에서 생각하신다는 걸 느끼실 수 있으실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