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 도움이 필요한데도 사각지대에 놓여 도움을 받지 못하는 도민들을 두루 살피시어 다른 광역지자체 보다 앞서서 민생지원을 해주신 점 매우 좋은 정책이었습니다.

그러나 금번 집행(2021. 2. 3.~2.9까지)하신 3차 긴급민생지원금 집행에 대하여, 누락된 노점 상인들은 잠시나마 서운한 마음에 도지사님을 원망하기도 했습니다.
전통시장 노상에서 생활 터전을 이어가는 노점 상인들을 배제하였기 때문입니다.

이후 김영록 도지사님께서 저희 노점 상인들의 건의를 묵살하지 않고 공정성에 입각하여 긴급히 누락자 추가집행을 받아들여 주신 점,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지급대상 기준 수립에 난제가 없지는 않을 것입니다만 상대적 박탈감이 들지 않도록 지속하여 배려해 주신다면 성공적인 도정 운영이 될 줄로 믿습니다.

코로나19로 온 국민들이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물론 도청 공무원분들도 심적, 육체적으로 더 고난을 느끼실 수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 도민 모두가 합심하여 이 환경을 순조롭게 벗어나길 기원합니다.

앞으로도 우리 노점상인들 외에도 사각지대에 존재하여 힘없고 목소리 적은 소수의 도민들 한 분, 한 분, 찾아내시어 보살펴 주신다면 진정한 복지 민주주의가 되지 않을 까 사료됩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님. 힘 없는 서민들의 목소리를 수용해 주신 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2021. 2. 26.

정남진 장흥 토요전통시장 노점상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