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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확산에 따른 축산농가에 대한 제언

작성자 조영만 작성일 2011-01-03
구제역이 충남까지 확장되었습니다. 이제 방역의 몫은 국가도, 지자체도, 생산자단체도 아닌 축산농가 자신임을 다시 한번 상기하시고 아래 제언을 참고하시고 스스로 방역에 적극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1. 방역의 제1요건은 차단방역인데, 농가 스스로가 차단방역에 소홀한 점이 있습니다.
각 도로를 차단하고 차량 등에 대한 외부소독은 거의 철저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반면에 정작 바이러스의 전파 온상이라고 할 수 있는 차량 내부 소독은 거의 실시되지 않고 있습니다. 구제역 방역 홍보 자료에는 분명하게 차량 내부 소독을 강조하고 있는데, 현실은 그러하지 못하는 점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일반 차량에 대한 내부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사료수송차의 내부, 출하차량의 내부, 자기 차량의 내부 등 농가와 접촉이 가능할 수 있는 모든 차량의 내부의 소독에는 소홀하지 않았나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사료를 직접 수송한다면, 상차장에서 소독을 실시하고 30분이 지나서 상차하고, 만일 도축장에 출하하였다면 세차후 소독하고 30분이 지나서 차량을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2. 사료의 수송을 지금도 사료회사에 맡기고 계시지는 않는가요?
자기 사료는 자기가 직접 수송하시기 바랍니다.
그 이유는 만일 오염원과 접촉이 되었다 하더라도 자기만 감염이 되지만, 다른 농가에는 피해를 주지 않기 때문이며, 또한 자기도 감염되지 않도록 하자는 것입니다.

3. 쇠고기, 돼지고기, 염소고기, 사슴고기 등 우제류 동물의 식육과 접촉하지 마십시오.
특히 생고기를 먹고 계신다면, 또 집에서 먹기 위해 위 식육을 농장 내로 반입시키는 것은 자멸 행위와 같은 것입니다.
물론 위생적으로 처리하고는 있지만,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전염원이 될 수 있는 모든 것과는 접촉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4. 생석회를 농장 출입구에 뿌렸다고 방역이 전부 된다고 하는 착각에서 벗어나십시오.
생석회에 대한 오해 때문에 구제역 방역에 생석회가 최선이라고 대다수 농가들이 생각하고 계시는데, 생석회는 방역의 극소에 불과할 뿐이기 때문에 반드시 소독약제를 출입구로 통하는 도로, 앞마당, 축사내부, 천정 등을 철저하고 호복하게 뿌리십시오.
농가에게 소독하느냐고 물으면 생석회를 뿌렸다고 대답하는 사람들이 많아 드리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유의할 것은 축사내부 소독은 유기물에도 약효를 발휘하는 소독약제를 선택하십시오.

5. 방역은 자기 스스로 하는 것입니다. 국가가, 지자체가 또는 생산자 단체가 하여 주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스스로가 스스로를 지킨다는 자위권을 발동하여 직접 방역에 참여하는 마음을 가지시고 행동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국가도, 지자체도, 생산자 단체도 모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지만, 방역의 주체는 농가 자신이라는 생각을 한시라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결론은 내면, 차량 내부 소독을 철저히 하시고, 사료 수송을 직접하시고, 우제류 식육과 접촉하지 마시고, 소독을 철저히 하시는 마음을 모든 농가가 가지고 계신다면 더 이상의 구제역 확산은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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